'가자 가자 공룡 뼈를 찾으러 가자' 5살난 우리 딸이 신나게 부르는 노래입니다. 저자 바이런 바튼의 '옛날에 공룡들이 있었어'를 워낙 좋아했기때문에, 책을 보지 않고도 믿고 구입했는데 이 책도 그 책 못지않게 좋아하는군요. 제가 보아도 저자의 특징인 단순하고도 눈에 띄는 예쁜 색상, 재미있는 그림, 줄줄 읽히는 단순한 노래같은 문장들이 아이들 마음을 사로잡은 듯합니다. '옛날에 공룡들이 있었어'에서 보았던 낮있은 공룡들이 보이는 것도 반갑고, 그때 보았던 공룡들과 연계해서 이야기해주기도 좋습니다. 또한 공룡뼈와 실제 공룡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이들이 공룡 뼈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답니다. 이 책 덕분에 아이와 함께 책읽는 저녁시간이 즐거운 놀이시간이 됩니다. 아주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