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이 간다 14 : 이집트 - 세계 문화 여행 용선생이 간다 14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지음, 뭉선생 그림, 곽민수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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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이 간다> 시리즈로 책 속 세계여행을! 꼭 가봐야할 주요 15개국을 엄선해 구성한 <용선생이 간다>로 세계여행 중이에요. 오늘은 이집트로 떠납니다.



코로나로 시국이라 여행가기 쉽지 않은 것도 있지만 이집트는 그냥 여행을 가기에도 큰 맘 먹어야 가는 곳이지요.

그래서 2021년에 <투탕카멘의 비밀>이라는 전시나 국립중앙박물관 이집트관 전시에 가서 이집트라는 나라에 대해 알고 왔답니다. 아마 전시관을 둘러보기 전에 <용선생이 간다> 책을 먼저 알고 읽고 갔다면 더 많이 보고 배워올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이집트는 아프리카 대륙의 북쪽에 있는 나라랍니다. 이집트 하면 떠오르는 것은 피라미드와 스핑크스지요. 우리나라에 정말 멀리 떨어져 있는 이집트이지만 <용선생이 간다> 덕분에 이렇게 또 이집트 여행을 떠나봅니다^^


이집트는 약 5천년 전, 나일강 주변에서 이집트 문명이 탄생한 그 나라랍니다. 그래서 굉장히 오래된 유물 뿐만 아니라 어마어마한 양의 고대 유물이 이집트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어요. 작년에 전시에서 보고온 투탕카멘의 황금가면도 바로 이집트박물관에 가면 진품을 볼 수 있다고 해요.




우리가 알고 있는 피라미드는 보통 기자의 피라미드를 가리키는데요. 고대 이집트 왕국의 파라오나 왕족의 무덤이 대부분 피라미드였답니다. 이집트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영혼은 사후 세계로 가고, 그 영혼이 사후세계를 무사히 지나면 이승으로 돌아온다고 믿었다고 해요. 그래서 영혼이 돌아올 때를 대비해 육체를 썩지 않는 미라로 만들고, 피라미드를 만들어 파라오가 죽은 뒤에 머물며 사용할 물건을 모두 넣은 피라미드를 쌓았다고 하네요.


초3아들래미가 옛날에는 크레인도 없었을텐데 어떻게 이렇게 큰 피라미드를 만들 수 있었는지 신기하다고 하더라구요.

용선생의 스페셜가이드에서는 피라미드에 얽힌 여러가지 비밀들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사실 고대 이집트 왕국의 중심지는 룩소르랍니다. 그래서 룩소르에 가면 파라오의 무덤이 모여 있는 왕들의 계곡이라는 바위산을 볼 수 있는데요. 처음엔 피라미드를 짓고 무덤을 만들었더니 도굴꾼들이 보물을 모두 훔쳐가는 바람에 그 다음부터는 계곡 지하에 무덤을 만들기 시작했고, 그 후 수많은 파라오의 무덤이 이곳에 만들어졌다고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굴을 당한 무덤이 많았지만 왕들의 계곡에서 온전히 발견된 무덤이 투탕카멘의 무덤이라고 하네요. 투탕카멘 퍼즐 맞추기도 해보며 즐거운 이집트 세계여행을 이어갑니다.





<용선생이 간다> 채을 읽으며 세계여행을 하다보니 이집트에는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만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볼거리도, 체험할 것도 정말 많은 곳이라 아이는 더 가고 싶어하네요. 지금은 책을 보며 배경지식을 차곡차곡 잘 쌓은 다음에 나중에 꼭 여행가보고 싶어요.

로마제국의 통치를 받기도 했던 이집트.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정복한 땅이기도 했던터라 알렉산드리아라는 이름의 도시도 이집트에 있었는데요. 아프리카 대륙에 있는 땅이지만 로마의 흔적이 보이는 것이 참 신기했어요.

그 나라의 건축물과 문화유산을 알면 알수록 역사가 하나둘씩 보여요. 더 크면 용선생 세계사 책으로 꼭 연계독서해야겠어요!





책을 모두 읽고는 짧은 만화도 보고 퀴즈도 풀며 여행 일정을 마무리했어요. 이집트 편은 읽으면서 하고 싶은게 정말 많아졌네요. 오늘도 <용선생이 간다>로 세계여행을 간접적으로 했지만 나중엔 꼭 다 가보리라 다짐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여행 다니기 힘든 것도 있지만 장거리와 체력, 경제적 여유, 시간 부족 등으로 세계 여행을 할 수 없을 때에는 이렇게 <용선생이 간다>와 함께 여름방학 세계여행 너무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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