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이라 영어도, 수학도, 국어도....할게 참 많아진 예비 중등이지만 그 어떤 상황에서도 꾸준히 손을 놓지 않는 것이 바로 독서랍니다. 문해력과 배경지식을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이왕이면 추천도서, 관심도서로 독서를 이어가면 참 좋을텐데요. 저희집 초6이 아들래미는 늘 과학에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초등과학전집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책을 읽기 시작했답니다.
사실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는 전체 130권이나 된답니다. 우리가 흔히 들어서 아는 뉴턴, 아인슈타인 뿐만 아니라 익숙치 않은 리히터, 켈빈, 라그랑주 같은 과학자들의 과학 이야기도 속해 있어요. 중학교에 아이들을 먼저 보낸 지인들이 과학자 이야기는 늘 중등 추천도서로 꾸준히 언급되는 책이라 하더라구요.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에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외에도 과학과 관련된 수학 이야기도 있어서
과학과 수학을 통합적으로 배우는데도 큰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더군다나 6학년이 되면서 특정 과학이론이나 수학적 공식이 나타나게 된 배경들을 다양한 예시와 이야기를 통해 쉽게 익힐 수 있는 초등과학전집이라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보더라구요.
초등과학전집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중에서 가장 먼저 뽑은 책은 바로 <뉴턴이 들려주는 만유인력 이야기>랍니다. 책을 뽑아서는 그냥 앉아서 봅니다. 좀 편하게 앉아서 읽으면 좋으련만 그냥 뽑으면 늘 그 앞에서 읽는 것 같아요^^;;;
초등과학전집 <뉴턴이 들려주는 만유인력 이야기>에서는 힘과 가속도, 만유인력, 탄성력, 작용과 반작용,
원심력, 충격력, 그리고 운동량 보존법칙에 대해 자세하지만 아이들이 알기 쉽게 나와있어요.
뉴턴 선생님이 직접 상자를 손으로 밀어보거나, 사과를 떨어뜨려 보거나, 용수철에 나무토막을 매달아 잡아당기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실험을 하면서 어떠한 힘이 작용하는지 쉽게 설명해주는 <뉴턴이 들려주는 만유인력 이야기> 적절한 그림과 간단한 설명 덕분에 과학에 문외한인 제가 읽어도 이해하기 쉽더라구요.
하지만 여기에 필요한 개념들을 명확하게 설명해 주는데요. 뗄래야 뗄 수 없는 수학 공식이 어떠한 과학 원리에 의해서 도출되었는지도 함께 배울 수 있어요.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형식으로 본문을 정리해주어 반복이지만 지루하지 않게 배울 수 있지요.
부록으로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을 활용하여 재미있는 이야기도 실려있어 아이가 아주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아이들 학습을 봐주다보면 항상 문해력이 문제인 듯 해요. 어떤 내용이든 문해력이 있어야 정확하게 이해하고 요구하는 답을 도출해낼 수 있으니까요.
초등과학전집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책을 읽으며 문해력도 기르고 배경지식도 쌓고.... 어렵다고 생각말고 지금부터 꾸준히 읽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