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1,2학년일 때에는 국어와 수학 문제집 하나면 끝이었는데요.
이 아이가 3학년이 되면서부터 매일 같이 고민을 한 것 같아요.
%간펜이나 *높이 같은 전과목 학습지를 시켜는게 맞을까? 아니면 과목별 학원을 보내는게 맞을까?
전 결론은 엄마표로 가자였어요. 그래서 만나보았던 문제집이 두세개되는데 2학기가 되면서는 디딤돌 초등통합본으로 정착했답니다.
디딤돌 초등통합본이 좋은 이유는... 무엇보다도 얇아요^^
전과처럼 두꺼운 한권을 구입하지만 분권이 되어 이렇게 5권으로 변신!
국어, 사회, 과학, 그리고 시험대비북으로 학생용 4권과 정답해설북 1권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얇다고 해서 내용이 부실하냐? 그건 아니죠.
얇지만 꼭 필요한 내용을 모아서 정리해놓은 책이 디딤돌 초등통합본이라고 생각해요.
저 같은 경우, 문제집은 복습용으로 풀리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기 전부터 요약된 내용을 읽히진 않는 것 같아요.
대신 예습으로 각 과목별로 이번주 내지는 이번달에 배울 내용이 들어있는 해당 도서를
도서관 대출을 한다거나 집에 있는 지식정보전집을 활용하여 미리 읽고 학교에 가서 수업에 참여해요.
집에 돌아오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디딤돌 초등통합본으로 복습해요.
교과서가 그림이 많고 생각해보고 발표해보는 내용이 많다보니 아이들이 그 내용을 공책정리로 배우면 참 좋은데~
요즘 애들은 옛날처럼 선생님 판서를 따라 적지는 않잖아요.
그럴때 이 디딤돌 초등통합본이 있다면 그 공책정리된 내용이 실려 있어서 읽어보며 정리하면 좋더라구요.

위에서 과학 과목 문제집의 가장 기본이 되는 페이지를 소개했는데요.
내용 정리 외에도 간단하게 정리하는 문제가 있어요.
하지만 뒷장을 한장 더 넘겨보면 이렇게 실력 쌓는 문제라고 해서 문제만 모아놓은 것이 따로 있답니다.
스스로 각 단원이 끝날때마다 복습할 수 있는 참 좋은 페이지랍니다.
마지막 부분에는 이렇게 단원정리까지! 공책 정리가 필요없겠죠?^^
아이와 잘 맞는다면 이 부분은 공책에 손으로 한번씩 써보거나 그림을 그리면서 스스로 정리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지만....
아직 우리 아이는 그럴 상태가 아니기에 소리내어 읽어보는 것으로 정리를 하는 편이예요.

모든 단원마다 있는 단원평가 2회분.
역시나 스스로 내용을 정리한다거나 아님 단원평가를 앞두고 한번씩 풀어보면 좋지요.

초등통합본의 과학책을 보여드렸는데 사회도 과학하고 비슷해요.
국어는 글을 읽고 글을 쓰고 하는 부분이 있다보니 초등통합본에 지문이 나오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형식만 살짝 다른듯 해요.


초등통합본 시험대비북은 정말 시험지처럼 갱지 느낌으로 되어 있어요^^
쪽지시험, 서술평가, 단원평가 등 다양한 형식의 문제가 출제되어 있네요.
시험본다고 공지하시는 담임선생님 반이라면 이 책은 참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디딤돌 덕분에 3학년 2학기는 모든 과목에 있어 좀 편안하게 넘어가는 거 같아요.
4학년 1학기에도 부탁하고, 우리 둘째도 부탁하려구요 ㅋㅋㅋㅋ
아참, 초등통합본은 3학년부터 나오니 둘째도 3학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