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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 나를 사랑하기로 결심했다 - 완벽해 보이지만 모든 것이 불안한 그녀의 인생 새로고침
숀다 라임스 지음, 이은선 옮김 / 부키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숀다 라임스의 고백, 스스로를 '늙은 거짓말쟁이'라고 표현하는 부분이 재미있다.
우리도 거짓말을
하려고 하는것이 아니라 기억이 아름답게 혹은 더 아프게 기억되려고 하는게 있어서 거짓말 아닌 거짓말을 하는지도 모른다. 나 역시 기억력이
형편없기에 생각해본다. 나의 기억은 사실 그대로 기억하고 있는걸까?
어릴 적, 숀다 라임스는
거짓말하는 아이였지만 결국 지금의 숀다 라임스를 만든 건 다름 아닌 바로 그 '거짓말'이었다고 한다. 수녀들은 혼을 냈던 그 거짓말이 작가가
되는데 유용한 재능이었을 줄이야.
내 아이의 쓸데없어 보이는 행동들도 혹시 모두 재능인가 하는 생각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숀다 라임스는 가족들의 믿음 없이도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