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행 1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태동출판사 / 200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주문을 하면서도, 책을 받았을때도, 첫장을 넘기는 순간까지 다 읽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날 밤에 1권을 한번에 쭈욱 다 읽어버렸다. 아마도 그 다음날이 쉬는 날이었다면 3권 다 읽고 잤을 것이다. 

책을 다 읽고 누군가와 의견을 나누고 싶고, 읽으면서 느꼈던 감정을 이야기하고 생각을 공유하고 싶은 기분을 정말 오랫만에 느꼈다. 

마지막 문장을 읽으면서... '이거 뭐야!!!'했는데 생각해보니까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내용과 인물들에 대해서 계속해서 생각하게 되는... 후유증이 꽤 많이 남는 소설이다.  

 

영화를 볼려고 마음 먹고 있는 사람이라면 책부터 먼저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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