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할지라도 그럼에도 사랑하심 - 사무엘상 2 김양재의 큐티 노트
김양재 지음 / 두란노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실수할지라도 [그럼에도 사랑하심] 김양재 

p.93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집착을 끊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김양재 목사의 저서는 큐티 내용을 바탕으로 말씀 해석이 탁월하게 담겨 있다. 그래서  책을 마주하고 읽게 때면, 말씀에 대한 깊이와 지식이 더해져서 성경의 스토리가 머릿속에 드라마처럼 펼쳐지게 된다. 더구나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고군분투(孤軍奮鬪) 하며 겪게 되는 어려움과 고난 속에 '예배를 통한 회복'으로 은혜의 삶을 살아내고 있는 성도들의 실제 이야기들을  담고 있기에 김양재 목사의 저서에는 위로와 격려 그리고 용기를 주기도 한다

사무엘상 큐티에 관한 지난 책을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사무엘상 큐티 내용의 번째  노트인 이번 책의 제목은실수할지라도 [그럼에도 사랑하심] ‘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대표적인 성품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릴 있게 도와주고 있다. 이번 책에서 다룬  사무엘상 8장에서 15장에 이르는 내용의  주인공은 사무엘과 서울 왕이다. 지금까지 읽었던 저서나 말씀들은 대부분 다윗에 초점을 것이었는데, 이번 책을 통해 바라본 사울과 사무엘 그리고 사울의 아들 요나단에 이르기까지 성경 구절 구절마다 느껴지는 생동감이 책을 읽고 난후 성경을 다시 읽으니 더욱 깊어지게 되었다.  


사울을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은 후회하셨다고 성경에 나와 있다. (삼상 15:35) 백성들이 하나님을 왕으로 여기지 않고 세상적인 왕을 원해서 하나님은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 사울을 기름 부음 받은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세우셨다. 그가 기름부음을 받고 난후 하나님은 새사람이 되게 하셨다. 하지만 블레셋을 비롯한 여러 전쟁에서 승전을 거두며 그는 교만해졌고, 급기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선지자 사무엘의 말도 듣지 않게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보다 중하게 여기는 것들이 생겨나고 백성들이 원해서 세웠던 사울의 모습, 그리고 백성들을 현재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속에서도 수많은 왕을 세우기 원한다. 이는 저자가 언급한 대로, 세상적으로 번듯한 배우자? 돈과 권력? 권세? 자녀? 등이 세상 왕이   있다. 때로는 부리는 기도를 하게 돼도 하나님은 사랑으로 관심과 격려와 위로와 인정으로 응답하신다그러나 이보다 중요한 것은 '예배 회복' 은혜라는 (p.97) 사실을 명심해야겠다. 고난을 통해 더욱더 성숙해지고, 이를 통해 겸손과 온유를 배우게 되어서 이로 하여금 긍휼의 마음을 전달하게 되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가는 과정.  

p.151  고난이 올수록 하나님의 사람은 더욱더 겸손해집니다. 고난을 견디면서 인내와 절제와 온유와 형제 사랑을 배웁니다


속에서 하나님은 진짜 왕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보내주셨고, 사울 이후 다윗을 통해 하나님의 용서와 긍휼을 보여주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시는 은혜와 사랑의 감격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있기를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