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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신화 1 - 신들의 탄생
남문원 지음 / 태서출판사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많은 신들과 신화가 어우러져 복잡하게 느껴지는 이집트 신화를 어린이들이 읽을수 있도록 쉽게 풀어쓴 책이다.
자세하지는 않지만, 대략적인 내용과 간단한 줄거리가 혼란스럽지않게 그려져있다.
이집트의 설화적인 탄생 배경에서부터 고대 이집트인들이 추앙했던 '태양신 라'와 그 외, 애니미즘으로 인해 동물의 형상을 취하고있는 신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다루고 있다.
아직 그리스 로마 신화처럼 우리에게 친숙하지는 않지만, 고대 4대문명 중 하나인 이집트의 세계를 알수있는 기회가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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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홍세화 지음 / 창비 / 199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 를 처음 접한 것은 초등학교 5학년때, 캐나다에 사는 고모집으로 놀러가서였다. 할 일이 없이 지루해있던 나는 탁자 위에 놓여있는 책을 집어들었고 천천히 읽기 시작했다.

그 뒤로 그에 대해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던 나는, 중학교에 입학해서 다시 그 책과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되었다.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 뿐만 아니라, 홍세화씨의 수필 세편을 모두 읽고, 정말 많은 것을 느낄수 있었다.

그 내용들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저자가 파리에서의 생활과 한국에서의 삶을 회고하는 장면과 프랑스 사람들과의 많은 인연들이었다. 일상속에서의 작은 행복도 느낄수 있었고 나 자신을 반성하는 기회도 될수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가 낯선 이국 땅에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휴식을 취할 틈도 없이 힘들게 택시운전을 하는 걸 생각하면, 편하게 앉아서 공부만 하면서도 주위환경에 만족할줄 모르고 게으름만 피웠던 내 자신의 모습이 부끄럽게만 느껴졌다.

친구와 싸우고 부모님과의 관계가 삐걱거려 맘이 편치않을 때에도 이 책의 자그마한, 그러나 어딘지 모르게 따스한 여러가지 일화들을 보면 다시금 정이 새록새록 피어나는 것만 같다.

또 이 글들을 통해 프랑스의 문화나 사회의 모습같은 것들도 알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어렴풋이 알고있던 것들에 끼어있던 안개가 맑게 개인듯 하다고나 할까.

언젠가 프랑스에 갈 일이 생기면 파리에서 택시를 타고 상젤리제 거리와 몽마르트 묘지, 그리고 한국인들이 살고있는 거리들을 꼭 둘러보고 싶다.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 를 읽으며 느꼈던 감정들을 직접 몸으로도 느껴보고싶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후에, 나 역시도 책을 한권 내보는것도 좋을듯 싶다. 아주 좋은 경험이 될테니까 말이다.

예전 어렸을때 처음 읽었을때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도 많았고 그저 단순히 재미로만 읽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훨씬 더 광대한 책의 깊이를 알아버린것만 같다.

언젠가 훗날, 다시 이 책을 읽을때면 지금과는 다른, 또 다른 감동을 느낄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날이 오면 아마도 나는 이 날을 추억하며 새로운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보고 있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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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게임 1 - 완전판
유우 와타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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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게임은 전형적인 동양풍 판타지 만화다. 평범했던 한 여학생이 우연히 '사신천지서'라는 책속으로 빨려들어가서 한 나라의 흥망을 책임지는 '주작의 무녀'가 된다는 내용이다. 주인공이 주작의 무녀로써, 자신을 도울 운명을 지니고 태어난 칠성을 찾아가면서 갖가지 사건들이 벌어진다. 특히 책을 통해 빨려들어온 친구가 적국으로 떨어져, 그곳에서 '청룡의 무녀'가 되어 대립하는 상황에 이르기까지 한다. 그 중, 칠성중 한명인 유귀와의 로맨스도 곁들여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한다.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한 사람은 직접 책을 읽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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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학교 1
이유정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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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정님의 보통학교는 매우 밝은 분위기의 작품이다. 작가의 성향 탓도 있겠지만, 등장인물들의 성격도 그에 한 몫을 하는 듯하다. 보통학교의 작품설정은 약간 황당하다. 주인공은 금나래가 쌍둥이 남동생인 타래가 입학하기로 했던 보통학교에 입학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대략적인 줄거리이다.

이 보통학교는 이름한 보통학교일뿐이지, '보통'과는 상당히 거리가 먼 엘리트 교육시설이다. 세계 여러나라의 귀족들과 화이트칼라들이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는, 스파르타식의 남성학교이다. 이런곳에서 여성인 자신의 정체를 들키기위해 노력하는 나래의 모습은 눈물겹기까지 하다. 어차피 주위사람들에겐 들켜버린 일이지만, 정작 본인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으니까- ;

내용이 점차 진행되어가면서 학생들의 여러가지 이야기와 갖가지 사건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니, 기대해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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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1
여호경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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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목그대로 톡톡튀는 비타민같은 4명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가. 여호경님의 최대 히트작이라고 할수있는, 이 만화는 정말 상큼하다. 4인4색의 주인공들이 펼치는 사랑이야기와, 그들간의 갈등,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책에서 손을떼지 못하도록한다.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인 이 작품은 내용도 부드럽고 명랑하다. 현재는 내용을 질질 끄는듯하는듯해서 약간 지루한점이 없지않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볼만한 작품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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