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렉 버렌트 외 지음, 공경희 옮김 / 해냄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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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하면서 은근 자극적인 제목이라 끌렸던 책. 

모든 이야기의 결론은 결국 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으로 간다. 

저자와 배경 그리고 사고방식과 문화가 서양이라 그런지 

동양의 우리나라와 다른 점이 다소 있었다. 

그러나 큰 맥락에서는 공감가고 우리가 직시해서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 많았다. 

물론 이 책에서는 굉장히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사고방식으로 

생활을 살아가는 서양의 성인남녀간에 이야기이면서, 

여자는 남자의 반응을 기다려야하고 

먼저 전화하거나 고백하거나 만남을 제안하거나 등등 

나서서 관계의 발전을 위해 어떤 일을 하는것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이다. 

물론 여자가 먼저 나서는 걸 아직도 남자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해도 

지나친 비약이 많았다... 

이런 류의 책들이 다 그렇듯, 

그냥 책은 책일뿐이니, 참고하고 웃고 넘어가며 

이럴수있으니 생각을 더 해봐야겠다는 식으로 잘 받아들여야할 것이다. 

이런 책을 지나치게 신봉하거나 또 너무 비난할 필요는 없다.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읽고 연애에 있어 쿨한 사람들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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