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거를 찾아 떠난 7일간의 특별한 여행
질베르 시누에 지음, 홍세화 옮김 / 예담 / 2001년 1월
평점 :
절판


버릇대로 알라딘에서 산책을 하다가 우연히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다른 것 보다 홍세화씨가 옮겼다는 것에 매력을 느낀 난 당장 이 책을 주문하게 되었다.

분량이 얼마 안 되어 단숨에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너무나 많은 생각들이 한꺼번에 떠 올라 어떻게 주체할 수가 없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이야기들은 많다. 생명, 평등, 유전자, 환경.. 주로 지구를 망가뜨리는 것에 대해 대화체 어조로 담담하게 풀어 놓고 있다. 서정적인 문체 때문이었을까.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되었던 것들, 내가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던 것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케 되었다. 이러한 전지구적 문제에 대해 '느끼게' 해 주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우리 아이들에게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영웅'들은 나이고, 곧 그 아이들일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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