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를 부탁해! 1
후지와라 키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7월
평점 :
절판


아가씨를 부탁해! - Kiyo Fujiwara
나만의 별점 ★★
처음보자마자 느꼈던 것은 '이것은 '조폭선생님'?'이었다...
중간에 조금 예측가능한 내용이었다던가, 부족한 감정 표현들이 아쉬웠다.
짝사랑남이 마지막에서야 짝사랑남이었다는 걸 깨닫게 해버려서 아쉬웠다.
전체적인 감정 밸런스가 조화롭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꽤 좋았던 소재(?)나 내용이었다. 

 

   
  천애고아가 된 와카무라 사치에는 15세 고교생. 그때 나타난 아사기 라이조라는 야쿠자 두목은 자신이 사치에의 할아버지라고 하며 사치에를 데리고 온다! 험상궂은 조직원들과 미소년 이가라시 라쿠토와 같이 살게 된 사치에. 같이 사는 조직원들과 아직 좌충우돌. 시중을 들어주는 학교선배, 이가라시 라쿠토에게는 농락당하기 일쑤... 그러던 중, 라이조 씨 친구의 손자, 아즈마도 같이 살게 된다. 같이 사는 야쿠자들과 보좌역인 라쿠토가 온몸을 바쳐 호위해 주고 배려해 주는 두근두근한 나날이 계속된다. 그러던 중, 일가족이 모여서 간 온천여행지에서 사치에가 납치를 당하기도 한다. 조직의 손님인 시노노메 파의 후계자에게 신부로 지목받아, 오사카로 가게 된다! 남겨진 라쿠토의 복잡한 심경. 라쿠토 & 아즈마의 구기 대회 편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 집(아시기 파)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게 된 사치에는, 어떻게든 가업을 숨기려고 대분투! 어쨌든 무사히 신년을 맞은 아사기 파였지만, 라쿠토가 감기로 다운!! 열로 헛소리를 하는 라쿠토의 과거가 신경이 쓰인 사치에! 야스의 사랑 이야기도 필독. 무사히 진급한 사치에. 새로운 반의 담임은 사치에의 소꿉친구, 치구사 켄노스케! 하지만 켄노스케는 사치에에게 복수를 하려든다. 메번 트러블이 이어지는 아사기파는 오늘도 대위기. 진로를 놓고 고민 중인 사치에와 라쿠토.자신의 진로를 정하지 못하는 라쿠토를 보다 못한 담임선생님이아사기 파에 가정방문을 오고?!게다가 엉뚱하게 토키와 파 두목의 딸 미도리에게 미움을 산 사치에는 결투 신청을 받는다. 토키와 파 두목의 딸, 미도리에게 찍힌 사치에와 라쿠토는 토키와 저택에서 계속 봉사중☆ 한편, 아즈마는 병원에서 유즈키라는 소녀와 만난다. 유즈키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은 아즈마는?! 여름방학을 맞아 리조트에 온 아사기파, 왠지 라쿠토의 모습이 이상한데?! 행방불명이던 아버지와 재회한 라쿠토! 사치에의 격려로 아버지와 대화하면서 라쿠토는 조금씩 가족의 인연을 되찾아 간다. 라쿠토의 그런 모습에 조금은 마음이 놓인 사치에는 그를 향한 감정을 처음으로 깨닫게 되고‥‥♥ 그런 중에, 아즈마가 드디어 사치에에게 고백?! 해피엔딩으로 이어지는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
-단행본 뒷 표지 참고함-
 
   

 

이번 만화는 도저히 자작(?;)으로 줄거리를 입력하기가 싫어서 책 뒷부분 내용을 주욱 긁어다 모았다ㅠ 제목이 '아가씨를 부탁해!'라서 한국 드라마와 연결하려 하는 당신~! 큰 후회하실 거예요... 전혀 한국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와는 상관도 없을 뿐더러 내용도 다르고 그 드라마보다 더 재미가 없다.. 각자 개인차가 있겠지만, 이렇게까지 재미가 없을 줄이야. 처음 부분은 마치 조폭선생님을 조금 베껴온 듯한 느낌이고 마지막 쯔음에는 머리스타일과 아무튼 스타일이 너에게 닿기를; 비스무리하게 한 것도 있다. 여튼 전체적으로 조화롭지 못한 만화책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일본만화책으로서 극히 드문 케이스의 만화책이다. 무언가 변태만화라던가 마니아틱하다던가 잔인하다던가 야하다던가 하는 것이 하나도 없이 그냥 재미없는 만화ㅠㅠㅠ
이러한 평을 쓰고 싶지 않은데 그다지 재미가 없다. 진짜로 재미가 없다. 그러나 무려 이 만화책은 10권이나 나왔고 10권 완결이다. 소재는 일본만화에서 한번쯤은 꼭 쓰일법한 '야쿠자'라는 소재이며, 주인공은 거기서 두목의 손녀로 나온다. 그리고 그 야쿠자 일원인 남자와의 로맨스를 다룬 책이다.
그림체를 둘째치고 내용+컷설정+감정의 조화 등과 인물간의 관계가 매끄럽지 못해서 아쉬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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