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삶은 흐른다 (특별판 트레싱지 에디션) - 삶의 지표가 필요한 당신에게 바다가 건네는 말
로랑스 드빌레르 지음, 이주영 옮김 / FIKA(피카) / 2023년 4월
평점 :
품절


개인적으로 산보다는 바다를 좋아한다.

모래사장에 앉아 그저 일렁이는 바다를 보며 물멍을 때리거나(?)

찰싹찰싹 모래를 때리는 파도의 소리를 듣는다.

여행을 가도 해변이 있는 도시를 가거나 수영장이 있는 호텔에 머문다.


이유는 없었다. 내가 왜 바다를 물을 좋아하지?

이 책을 읽는 순간 ‘유레카!’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삶이 바다이기 때문이다.

나의 질문에 답을 해주는 책을 이제야 만났다!


저자는 한창 사는 것이 우울했을 때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살면서 위로가 가장 간절했던 시절 그가 발견한 것은

바닷가, 수영, 다이빙, 배에 얽힌 기억과 이미지였다.

같은 것을 좋아하지만, 같은 것을 보고 저자는 이러한

통찰를 하였구나 감탄하면서 읽었다.


📝 p. 19 - 즉, 우리가 생각하기 때문에, 생각하는 의식이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는 확신이다. 따라서 데카르트는 합리적으로 수영하는 사람처럼 호흡을 되찾고 바닥에 발을 단단하게 디뎠다.

➡️ 수영이 ‘합리적’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나는 ‘합리적’을 ‘합리적인 호흡’이라고 받아드렸는데

그건 ‘합리적’이 아니라 ‘숨쉬고 싶은 욕구’이니까… 자연스러운 거니까….


📝 p. 120 - 수영을 하면 이러한 자아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이 되는 걸 경험할 수 있다.

➡️ 위와 마찬가지로 수영을 하면 오직 하나 ‘숨쉬기’ 위해서 모든 잡념들이 사라진다.

그로써 수영하는 동안은 온전한 ‘나’일 수 있다.


📝 p. 145 - 바닷물에 몸을 담그면 우울증, 정신적 피로, 신경증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 우울은 수용성이라고 한다. 그러니 우울할 때 수영을 해보자 🏊🏻‍♀️


*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파도처럼 인생에도 게으름과 탄생, 상실과 풍요, 회의와 확신이 나름의 속도로 온다. - P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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