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의 불만 마흔의 불안 - 불확실한 시간을 통과하는 마음
조소현 지음 / 어크로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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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반은 학생이었고, 나머지 반은 사회 초년생으로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불안정’했다면

30대는 어느 정도 경력이 쌓여 의견을 표현하지만 왠지 모르게 사회에 ‘불만’을 가졌다.

40대에는 가정과 일을 저글링하는 와중에 이중잣대에 휘둘리는 나의 존재에 대해 ‘불안’하다.

그리고 서른과 마흔 사이에는 육아라는 인생의 가장 큰 이벤트가 발생하면 ‘불만’과 ‘불안’은 증폭되며, 이를 뛰어넘는 무수한 감정의 혼란이 올 것이다.

그래서인지 교집합은 ‘약자’인걸 서로 너무 잘 알아서 서로를 보호하고 돌보는 것이 아닐까?


그녀(she)는 성차별적일까?

'그남'이라는 표현이 없는 상황에서 그녀를 사용하기 때문에 성차별적으로 볼 수 있다고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신지영 교수는 말했다.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부분이었는데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다.


생리는 필수적인 것일까? 선택할 수 있는 것일까?

단행본 <엄청나게 시끄럽고 지독하게 위태로운 나의 자궁> 에서 생리는 선택권이라고 이야기 한다.

임신하려고 노력하는 중이 아니라면 생리할 필요가 없다고.

임신한 확률은 45세에는 55퍼센트가 임신 가능성이 없게 되고 50세에는 92퍼센트로 증가한다고 한다.

4,50대에 임신을 계획하지 않고서야 완경할 때까지 생리를 계속해야 되는 이유가 있을까?

이 책을 보며 또 하나를 알아가는 것 같아서 지평이 넓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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