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 대로 낭만적인 - 스물여섯, 그림으로 남긴 207일의 세계여행
황찬주 지음 / 흐름출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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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대로낭만적인


  • 일기를 써본다
  • 그림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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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가깝든 멀든 해외여행을 많이 간다. 배낭 메고 세계여행도 그렇다.

하지만 많이 간다고 해서 누구나 가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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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26살에 작은 유리알 같은 호기심으로 207일의 배낭여행을 떠난다.

여행의 기록하는 방식은 일기와 그림으로.

점, 선, 면으로 이루어진, 오직 플러스펜으로 그려낸 그림은 경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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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작가처럼 되는대로 낭만적인 두달간의 유럽을 혼자 간 적이 있었다.

인-아웃 항공권만 구매한 뒤 유럽을 도는 것이었다.

막상 유럽에 가보니 한국 사람이 많이 가는 곳이 아닌 새로운 곳을 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손품팔아 구글지도를 늘렸다 좁혔다하면서 지역을 살펴봤다.

겨울 유럽이었고, 남들과 반대의 인-아웃 루트라 그런지 여행 동안 한국인을 그렇게 많이 만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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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나는 인스타그램을 일기장으로 사용했다.

한 피드에 그 날 갔던 곳의 사진들을 우겨 넣고, 그 날의 일기를 썼다.

그때 나도 일기를 자세하게 적었다면 어땠을까, 감정을 적었다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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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의미를 둔다는 것은 무엇일까?

유리알 같은 조그마한 호기심으로 여행을 결심했지만 그 여행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각자의 몫 아닐까?

그 여행이 나에게 주는 의미가 있든 없든, 여행 그 이후의 삶이 달라졌든 달라지지 않았든

그냥 여행으로 충분하다. ‘여행’이란 단어만으로도 우리에게 설레임을 주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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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실천하고 싶은 것이 두 가지 생겼다.

  1. 여행을 가면 일기를 쓴다. ➡️ 계획표를 많이 짜지만 가서 막상 나의 감정, 생각들을 적지는 않았다. 다음 여행부터는 머릿속에서 정리되지 않는 생각, 감정들을 적어야지.
  2. 마음에 드는 풍경을 발견했다면 그림을 그려본다. ➡️ 그림을 못그리면 어떤가. 작가는 그림을 그리려면 남들보다 더 자세히 봐야된다고 그랬다. 그 자체만으로도 나는 이 여행지를 더 깊게 보는 것일거다.

#도서지원 #서평단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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