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그날이 오늘
서수영 지음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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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궁금해하는 듯한 눈빛을 가진 강아지들이 모여있는 표지가 귀여운 하필 그날이 오늘

저는 사실 강아지를 무서워하는편인데, 강아지는 뭔가 사람이 오면 옆으로 다가오는 그런 습성(?)이 있잖아요

 


친근함의 표시이지만 저는 좀 두려워하는 편이에요.

그렇지만 이 강아지들은 움직이지 않고.. ㅋㅋㅋㅋㅋㅋ 책 제목도 궁금하고 땡그란 눈빛이 뭔가를 말하는 것 같아 귀엽더라구요

 

 


​공사장에 있는 복자네에서 강아지들은 매일 모여요


똘똘이네 집에서 잔치를 한다며 내일 이 시간에 보자고 해요.

저는 이 장면이 마치 대단한 어떤 일을 꾸미는 줄 알았는데, 먹을 얘기였음 ㅋㅋㅋㅋㅋㅋㅋ

먹는거 중요하죠!!

 

 


다음날 맛있는걸 먹을 생각으로 들뜬 강아지들은 내일 만나기러 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요

그런데 다음날 멍멍이들은 아무도 복자네에 오지 않았어요


똘똘이네 아줌마와 아저씨가 크게 싸워서 잔치는 커녕 아줌마가 똘똘이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버리고

개도둑때문에 문을 잠그고 나간 해피네 할머니때문에 해피도 나가지 못했구요

 

 


뽀삐는 미용실에 끌려가서(책 내용에서도 그렇게 써있어요 ㅋㅋㅋㅋㅋㅋ)

할머니 딸이 키우던 강아지라 공주처럼 키워서 가끔 딸이 할머니댁에 오면 미용을 해주는데,

세상 억울한 표정을 해요 (강아지들끼리 회식을 할 생각이었는데말이죠!!)


춘삼이는 할머니가 고무통을 엎어버려서 그 안에 갇혀버려서 못가고

모든 상황에 하필 오늘이라는 말이 나와요

 

 

사냥꾼인 레오네 아저씨는 하필 오늘 마을에 나타나는 멧돼지를 잡으러 레오를 데려가고
누렁이는 걍 잤고


복자가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그 뒤에서 개도둑이 그물을 들고 강아지들을 노리다가

아무도 안오니 복자라도 잡아가려고하는데!!!


때마침 나타난 레오네 아저씨가 개도둑을 잡아요!!

 

강아지들의 집에 다양한 일들이 생기지 않았다면 아마 강아지들이 전부 개도둑에게 잡혀갔을수도 있었겠죠? 


인생사도 마찬가지로 견생사 새옹지마라는것을 보여주는(응?) 그림책이었어요

시골의 풍경과, 뒷 이야기들도 드라마 에필로그 형식으로 나와서 새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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