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그리다 - 나만의 작품에 창조적 영감을 불어넣어줄 45가지 스케치와 페인팅 튜토리얼
디나라 미르탈리포바 지음, 최지원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숲을 그리다?

겉면만 보면 꼭 컬러링북같은데, 컬러링북이 양장인것도 이상하잖아요?

 

요건 그림을 그리는 방법이 나와있는 책이에요

그냥 그림이 아니라 패턴을 만드는 방법?

 

 

 

처음부터 패턴. 마치 포장지같은 느낌인데요.

이런 느낌의 포장지는 찾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패턴을 그릴 때 쓰는 도구(화구), 나만의 컬러파레트 만들기, 꽃,잎사귀,곤충 등을 그리는 방법, 새와 동물,

동화와 신화 속 존재들, 사람, 집을 그리는 방법

 

레터링,장식무늬, 그리고 그것들을 응용한 소품도 나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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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패턴북의 저자 엄마도 수를 놓는것을 좋아했는데, 직업은 따로있었기에

그 영향을 받아서 저자도 처음부터 그림을 직업으로 삼을 생각이 없었대요.

 

처음에는 공항 근처의 작은 호텔에서 변기와 객실 청소를 하다가,

아메리칸 그리팅스에 가위로 모형상품의 템플릿을 자르는 일자리를 구해서 갔다가 운명처럼 예술의 세계에 빠졌대요.

대학 대신 도서관에서 관련 서적, 유튜브의 일러스트레이터 포토샵 인디자인 등의 디자인 프로그램을 익힌 완전 독학!!!

 

그러다가 정식고용이 되어 카드 일러스트 일을 오랫동안 했대요.

딸이 태어나고나서  회사를 관두고 프리랜서아티스트로 살면서 여러브랜드와 작업하다가 낸 책이 이책이라고 하네요.

 

아이에게 읽어주는 동화나 옛날영화, 전시회나 음악 등에서 작품의 영감을 얻고,

여유시간에는 새로운 소재에 그림을 그려보는 등, 인생이 예술과 맞닿아 있는 것 같아요.

 

스케치한것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색칠하는 방법, 도구등을 보면서 응용을 할 수 있게 만든 책이라고 해요.

 

 

다양한 화구중에 선호하는 재료도 써있는데, 장점과 단점이 같이 나와있어요


꼭 다양한 색상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한다고 하는것이 아니라,

그저 좋아하는 색상 몇가지만을 사용해서도 저런 그림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서 좋은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색상으로 그려야 더 재미있을거고, 남들도 더 그림을 좋아할거니까요

 

식물을 그리는 방법


꽃을 그리는 다양한 방법


나무와 풀의 상징적 의미도 나와있어요

 

 


저자는 붉은 계열의 색을 좋아하고, 많은 색상을 사용하기보다는 적은 색상으로 임팩트 있는 그림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각렬하면서도 귀여운 느낌

 

 

만든 패턴을 응용해 만든 소품들까지

 

내가 좋아하는 풍경이나 색상을 사용해서 패턴을 만들 때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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