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요리 - 스타 셰프 최형진.정지선의 맛있는 중식 88
최형진.정지선 지음, 이건호 도움 / 북스고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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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1도 할 줄 모르고, 관심도 1도 없었지만 조금씩 관심이 생기는지 간간히 요리책을 모아요 ㅋㅋㅋㅋㅋ

이러다보면 어느날 요리를 하는 날도 오겠죠?

 

차이나는 요리. 요리도 못하는 사람이 왠 중국음식?

저는 배탈이 잘나서 중국음식중에 먹을 수 있는 재료도 별로 없어요.

 

가쓰오부시도 배탈, 홍합도, 굴소스도 배탈

(그런데 가끔 비싼중식당 가서 먹는 굴소스 들어간 요리는 괜찮아요. 소스가 비싸서 그런건지. 영업비밀 좀 알고싶네요)


중국요리는 다른 요리보다 저렴한편이고(동네 짜장집 기준) 양도 많아서 자주 시켜먹기도하지만

집에서는 만들 수 없는줄 알았는데, 만들어 먹을 수 있대요. 요리하는 드라마를 보면 웍이 있어야하고 그러니까. 흠흠.

다른것 좀 시켜먹으려고하면 가격이 훅 뛰죠

 

세트메뉴도 탕수육포함이 22000원이라고 치면, 깐풍기 포함은 24000원 이러니까 맨날 먹는 구성으로 먹고, 질려서 당분간은 안먹고


계량은 계량스푼이 아닌 집에서 흔히 쓸 수 있는 숟가락이나 종이컵, 써는 방법도 나와있어서 초보자도 알기 쉽게 되어있구요


중화요리의 종류가 이렇게나 많았나.. 20가지나 되네요


소스도 무려 15가지!! 이 소스를 다 사놓으라는건가? 싶었는데 만드는 방법도 나와있어요!!!

만들기 어렵거나 많은 양을 해야한다면 그냥 사는것도 좋겠지만요~~

망할놈의 굴소스는 가장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1번째로 나와있네요

 

저는 나중에 중화요리를 잘하게 된다면 굴소스를 빼고 다른 소스를 만들어서 넣어보는 것이 목표에요!

(비싼 중국음식점에서 굴소스 어디거 쓰냐고 물어봐봤자 안가르쳐 줄거니까.. 에헴..)


참 친절한 책. 이런 책을 음식점에서는 안좋아할 듯(더불어 소스회사도?)

다른 소스들도 그렇지만 중화료이 소스는 재료도 많이 들어가고 어려운 것 같아요

 


중식에서는 고기를 그냥 안 볶는대요. (처음 알았음)


양배추 피클은 퓨전음식점에서 종종 볼 수 있고, 중식당에서 종종 보이는데, 요거때문에 퓨전음식점에 가고싶을 때가 많았어요 ㅋㅋㅋㅋㅋ

맛있어 ㅋㅋㅋㅋㅋ


물론 짜사이때문에 중식당 가고싶었던적도 많아요. 일반 김치보다 채썬걸 김치 대신 먹을정도라서 요런거 너무 좋아요 ㅠㅠ

무말랭이같은 스타일의 반찬들!!!


이런것도 중식이구나를 알게 해주는!! 하긴 중국사람도 밥을 먹을텐데 왜 면만 생각했을까..


넘나 맛있어보이는 것.. 쌀국수 콩국수 이런거 밍밍해서 안좋아하는데 요런 매운 양념이라면 너무 좋을 듯

중식의 꽃!! 새우음식도 집에서 만들 수 있다니!!!

 

언젠가 꼭 만들어먹고 말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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