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읽은 도서목록의 반을 컬러링북으로 채울기세의 사자윤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컬러링북 왜이렇게 계속 예쁜게 나오는거죠? 왜 나중으로 갈수록 제 취향을 저격하는거죠? 왜죠?
참 출판사 이름마저도 마음에 드는 <보라빛 소> 보라빛이라니!!
요즘 유럽 컬러링북은 겁나 많이 나오는데, 아시아나 이집트쪽을 다룬 컬러링북은 없더라구요 ㅠㅠ
더 컬러풀 80일간의 컬러풀 세계일주에는 유럽뿐만이 아니라 이집트 아시아도 들어있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마음에 안드는게 있기는한거니?)
첫장에서는 마치 여행가방을 열면 여행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것같은 귀여운 설정으로
목차를 대신하고있어요~~

첫장이 무려 네덜란드!! 제가 튤립보러 네덜란드를 가고싶다고하면
친한언니는 "에버랜드 가서봐."라고 하지만 그래도 네덜란드는 로망이에요.
뉴요커처럼 걷고싶고, 파리 거리를 시크하게 걸어보고싶은 사람들과
마인드만 다를뿐임 ㅋㅋㅋㅋㅋㅋㅋ
일본도 들어있고, 파리도 들어있고! 다양한 나라가 나오는데
그 나라의 유명한 건축물만 나오는게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나 유명한 꽃 등이 같이 나와있다는게
더 컬러풀 80일간의 컬러풀 세계일주만의 특색.
책 하나안에 다 같은 나라를 비슷비슷한 그림체로 다룬것보다는 더 새로운 느낌?
이렇게 뒷면에 편지를 쓸 수도 있어서 좋다는!

상형문자스러운 요것도 참 마음에 들었어용
정말 뒷면까지 깨알같이 이어져있어서 정성이 느껴짐+_+
컬러링북이 얇으면서 뒷면이 완전 흰색이면 왠지 빈정상할때도있는데,
요건 얇지만 뒷면의 반은 색칠할 수 있게되어있다는점!!
상형문자를 제일 먼저 색칠해봤는데, 여러 그림이 있기때문에
몇가지 칠하고나니 나머지는 어떤색을 할지 더 고민해봐야할것같아서 약간 보류해놓고

그 다음은 파라오!! 완전 취향저격 ㅋㅋㅋㅋㅋㅋ
뒷면은 어떤색으로 색칠할지 고민중이에요 오호호호호호
상형문자는 기린색연필, 파라오는 뿌까싸인펜+파버카스텔 더블팁마커를 같이 사용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