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일기 - 나를 치유하는 14일의 여행
데즈카 치사코 지음, 다카하시 미키 그림, 이소담 옮김 / 길벗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칭찬일기가 나왔을때 딱 이건 내가 필요한 책이야!!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를 깔아뭉개는 말을 듣는다거나, 말도안되는 소리를 들었을 때

마음속으로 몇년동안 잊혀지지 않는 성격이에요.

생각은 굉장히 많지만, 그걸 표현을 잘 못할때도 있고, 말을 하려다 어이없이 눈물이 나오기도하고?

나쁜 기억은 잊고싶지만 ㅠㅠ

괜찮아요! 당신은 지금도 꽤 잘하고 있어요! 라며 시작하는 책

 

매일 나에게 칭찬을 한다면, 인생이 새로워진다?

"이건 싫어. 저건 잘 안될거야" <- 딱 저네요-_-

부정적인 감정이 있어서고민이라도 자신에게 칭찬하는 습관을 들이면 달라질 수 있을까요?

 

 칭찬일기가 만들어지기 전, 먼저 테스트해본 사람들.

칭찬을 하면서 자신에게 집중하게되고, 자기계발서보다 더 큰 변화를 얻었다는 사람들

상처를 극복했다는 사람들!

 

남이 해주는 칭찬보다 자기 칭찬이 더 좋은 이유!

나랑 같이 있는 시간이 가장 많은 사람은 바로 나니까!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이라면 남에게 칭찬을 듣기보다 자신이 하는편이 빠르겠죠?

뇌는 언어에 반응해서, 스스로 해주는 칭찬도 효과가 같다고해요.

 

 상사가 시킨일을 빨리 못해서 무슨소리를 듣더라도,

자책하지말고, 열심히 한 나를 칭찬해주라는 내용이 있더라구요.

저는 처음에는 기분나빠하다가도, 나중에는 "그래도 난 열심히 했어!!"라고 스스로 위안을 하려고하는데

그 얘기를 듣고, "그 사람이 잘했다고했어? " "아니. 그래도 난 열심히 했으니까 만족해"

"근데 그사람이 니가 잘했다고 생각해?" "모르지" "그사람이 모르면 소용없는거 아니야?"

이런 이야기를 듣다보면 정말 내가 칭찬못들었으니까, 일 못하는 사람인가? 라는 생각이 들게되더라구요.

그런 이야기를 듣느니, "난 만족한다고"라고 강하게 어필해야하고,

그래도 상대방이 계속 그런얘기를 한다면 "그래 넌 칭찬받기위해서 회사다니냐"라고 말해줘도 될것같아요.

나의 자존감을 깎는 사람은 필요없으니까요!!!

그러고보면 참 예전부터 다양한 자존감깎이들이 제 주변에 있었던것같아요=_=

다 떨쳐버리세요!!!

나는 내 기준이 있으니까!!! 넌 그렇게 살아! 난 내가 열심히 한 과정에 만족하면서 살테니까!!라고 말해주세요

 

 전에는 남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나 신경쓰면서, 모든 사람에게 잘하려고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꼬인사람들은 어떻게든 나쁘게 보려고하다보니, 굳이 그렇게 남의 시선 생각할 필요 없겠다고 마음먹었죠

누구에게나 장점이 있는데, 남들이 인정을 안하다고해서 의기소침할 필요 없다는 말.

내가 남에게 피해를 안준다면, 남들이 나를 어떻게보든 휘둘리지 말아야한다!! 이거 정말 공감가는데, 쉽지가 않죠 ㅠㅠ

 

 부정적인 언어를 좋은 언어로 쓸수있는 공간이 있더라구요.

저는 주로. "아 왜자꾸 안좋은 일만 터지는거야!! 나는 진짜 십재인가?(3재가 10년째라는 뜻)"

그래서 사주를 믿고 "난 중년부터는 계속 좋을거야!!!!"라고 그나마=_=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안좋은일이 계속생기면 정말 좌절 ㅠㅠ

 

칭찬일기를 보고난 후에 어쩌다가 이효리 땡큐편을 봤는데요

그렇게 자신감에 찬 사람인줄 알았던 이효리씨가,

사실은 누구에게도 "노래를 잘하는건 아니지만 너의 목소리는 매력있어"라는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없다고하더라구요.

그런얘기 하면서 우는데 짠하더라구요ㅠㅠ (평소에 이효리를 안좋아하는편임)

 

TV에서 쎄보였던건, 부족했던 자신감을 덮으려고했던 그런거였나 싶고..
아무리 인기가 있었어도,자신에게 만족을 못했던 시간들이 얼마나 괴로웠을까 생각되더라구요.

 

 그리고 자신에게 "난 괜찮다, 난 예쁘다" 너 지금 그대로도 예뻐"

 

 스스로에게 괜찮다고 말해주라는 이야기를 하고,

화신에서 이효리씨가 했던얘기중에 정신의학과 의사가 한말이

"효리씨를 보듬어줄사람이 없으면, 효리씨가 스스로 보듬어주세요" 이런 말도 생각나다보니

칭찬일기랑 맥락이 같구나.

역시 내가 날 지속적으로 칭찬해야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항상 자신감이 없어서 회사사람들과도 잘 못 어울렸던 사람도

 

네일아트 자격증 공부를 하면서 자신에게 칭찬을 꾸준히하고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네일을 칭찬해줄때에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대화를 하게되고

 

적극적으로 변하고, 시험에도 합격하고!! 그런 큰 변화가 이루어졌다고하더라구요

긍정의 힘과, 칭찬의 힘이 정말 강한 것 같아요

 

무뚝뚝하게 칭찬할것이 아니라, 제대로 칭찬하기!!

그냥 있었던 일을 설명하는것이 아니라, 어떤 글을 쓰고나서 뒤에 정말 잘했어. 라고 붙이는것만으로도 칭찬의 효과가 느껴지는 글!!

 

나는 성대모사를 잘한다

나는 똑같은 상황도 재미있게 설명하는 언어의 마술사다

난 키가 커서 옷발이 잘받는다

나는 이목구비가 커서 잘생긴 얼굴이다.

나는 뭔가 귀여운 구석이 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정말 내사람을 배려하고, 잘챙긴다

이렇게 <오그라들지만> 자신을 제대로 칭찬하다보면 다른 미래가 오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자신감이 없고, 자존감이 낮은분들!! 나에게 칭찬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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