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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새로운 예언 편 6 : 일몰 ㅣ 전사들 2부 새로운 예언 6
에린 헌터 지음, 서나연 옮김 / 가람어린이 / 2018년 5월
평점 :
강렬한 붉은노을 앞에서 비장한 표정을 하고있는 고양이 <전사들6>
무려 이번책이 6번째더라구요.
같은 작가의 다른 출판사 책들의 고양이도 예쁘지만. 전사들이라는 제목에 이 스타일이 훨씬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전부 진한 색감에, 리얼리티가 살아있는데, 어떤 표지는 종족중에 약간 순하고 빙구같은 이미지의 고양이도 있고
개성있는 고양이가 많이 등장하는 전사들에서 비중이 큰 고양이들이 표지를 맡는 것 같아요
에린헌터는 한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케이트 캐리,체리스 볼드리, 빅토리아 홈즈라는 작가들이 모여 만든 팀이에요.
그래서 등장인물(아니 등장고양이)가 엄청 많은 것 같아요
어떤 시리즈를 제작하는 감독인가 작가는,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서 가끔 헤깔릴때 팬들이 도움을 주기도한다더라구요 ㅋㅋㅋ
케이트 캐리는 어렸을때 고양이를 선물받은 후로 좋아하게 되었고,
체리스 볼드리는 농장에서 자라나며 쥐를 막는 고양이들과 지내다보니 고양이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이 책에 등장하기도 한대요
빅토리아 홈즈도 농장에서 고양이와 어린 시절을 보냈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때는 꿈속에서 숲속을 달리는 고양이가 되기도 한대요.
세명이 너무 잘 만났고, 그러니 6권이나 되는 고양이 장편소설이 나오는거겠죠?

등장고양이가 무려 세장이나 돼요!!

고양이의 영역도 표시를 해놓아서, 책인데도 마치 애니메이션처럼
어느 지역에서 고양이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참고할 수 있어서 좋은 듯

신경을 집중할 때 변하는 고양이의 모습을 묘사하는 모습.
긴장감이 보이는 저녁

고양이는 두려울 때 꼬리를 바닥으로 내린다고하는데, 귀를 납작하게 하기도 하나봐요.
고양이의 이름이 굉장히 많이 등장하지만, 등장인물의 성격에 맞는 이름을 그것도 단순하게 지어놔서
무늬를 상상하기에도, 성격을 상상하기에도 좋아요
귀여운 외형을 가졌지만 무서운것이 없는 오소리는 큰 동물에게도 공격을 한다고하죠?
오소리때문에 다른 고양이가 죽기도하는. 비상사태가 된 고양이들.
고양이의 특징이 중간중간 보이면서, 따듯한 고양이, 리더십이 있는 고양이들이 많이 등장해요.
1번부터 읽어보고싶어요
고양이를 사랑하는 작가들이 쓴 책
고양이를 좋아하거나, 탐험물을 좋아하거나, 동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설을 좋아하거나,
내가 키우는 고양이가 만약 숲속에 살았다면 어땠을까? 궁금하거나
내 고양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있을까? 하고 궁금해할만한 초보집사들이 재밌게볼만한 책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