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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이지민 지음 / 정은문고 / 2022년 9월
평점 :
코로나를 견디고 살아남은 브루클린의 다양한 책방들을 소개한 책이다.
아이를 데리고 동네 책방을 찾아가서 만난 책 이야기, 책방 이야기, 책방 운영자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다른 업종도 비슷하겠지만 책이라는 것도 워낙 웬만큼 좋아하지 않으면 직업으로 이어가기 어려운 상품이다 보니 그런 책을 다루는 업계에서 오래 종사해온 사람들의 이야기에서는 자연스럽게 깊은 애정이 묻어 나오기 마련이고, 그래서 읽다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전체적으로는 책방 소개가 메인이지만, 군데군데 다양한 작가와 작품들이 언급되고 있어서 책을 읽다 보면 읽어보고 싶은 책 리스트가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그런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