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LOCK AI 언락 AI - AI 리터러시가 나의 잠재력이 되는 세상이 왔다
조용민 지음 / 테라코타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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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엔비디아, AI...

이제 AI는 우리 생활 속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기술이 되어가고 있다.


그래서일까. AI를 잘 알고 잘 활용하지 못하면 결국 도태되거나 뒤쳐질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AI 이름만 들어도 피로해지고 부담스러워지는 게 사실이다.


AI를 알아야 한다고 하지만, 당장 뭘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부터 의문이다.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존재가 바로 내 곁에 있다는데, 

대화창에 단 몇 마디만 입력하면 세상 모든 지식이 나를 위해 열린다는데 

고작 내가 하는일이라곤 호기심에 Al 대화창에 이런저런 질문을 적어 보고, 

심심하면 친구와 채팅하듯 대화를 나눠보는 게 전부다. 

막상 내 업무와 일상에 적용하려니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남들은 AI와 '스마트한 일상'을 잘도 보내는데 나만 뒤떨어져 있나 싶어 불안하고 초조하다.


이 책은 바로 이런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 조용민 대표가 작정하고 쓴 책이다.

조용민 대표는 '언바운드' 책과 각종 유튜브 영상을 통해 잘 알고 있었다.

어려운 것도 뭐든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하는 그만의 화법에 평소에도 좋아했던 저자다.  

  

그런 그의 신간이라 반가운 차에 내 평소 고민거리였던 AI 활용 솔루션이라니.

읽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역시나 기대 이상이었다.

나의 평범한 일상과 지금까지 해온 업무에 AI를 어떻게 접목할지 책을 읽다보니 방향이 잡혔다. 

분량도 250페이지에 두껍지 않아 금방 읽힌다.


'AI 다들 잘만 쓰는데, 왜 나는 못 쓰지?' '써야 한다는데 어떻게 써야 하지?' 

이런 걱정에 사로잡혀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볼 것을 권한다.  


특히 재미있는 건 책 뒷면에 나오는 추천사를 AI가 직접 썼다는 것 ㅋㅋ

저자의 아이디어인지, 기획자의 생각인지는 알 수 없지만 몹시 신선하면서 기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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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LOCK AI 언락 AI - AI 리터러시가 나의 잠재력이 되는 세상이 왔다
조용민 지음 / 테라코타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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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알아야 한다고 하지만, 당장 뭘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막막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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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흘러가는 대로 살 것인가 - 마흔부터 인생의 밀도를 높이는 6가지 방법
정선용(정스토리) 지음 / 테라코타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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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퇴사 후에 읽었다는 것이 후회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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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흘러가는 대로 살 것인가 - 마흔부터 인생의 밀도를 높이는 6가지 방법
정선용(정스토리) 지음 / 테라코타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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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준비 없이 회사를 떠났다.
그것도 내일 모레 오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새 출발을 다짐했지만
여러 인생 선배들의 말처럼 현실은 결코 녹록치 않았다.

나 자신에 대한 믿음 하나로 지금까지 살아왔는데 
나이라는 '숫자'의 벽은 생각보다 높았고,
경제적 불안정과 함께 끝이 보이지 않는 사막 한 가운데 
홀로 서 있는 기분이 들었다.

그렇게 하루이틀 시간이 지날수록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자책의 시간이 길어졌다.
그렇게 어둠의 터널을 통과하고 있던 와중에 
지푸라기도 줍는 심정으로 서점에 들렀다가 이 책을 우연히 발견했다.



그리고 선 채로 그 자리에서 30분을 내리 읽어내려갔다.
작가의 상황이, 마음이 너무나 내 상황과 맞닿아있어서 아프기까지 했다.
그리고 내가 놓친 것들에 대해 너무나 잘 알게 되었다.

조직에서 나와 홀로 세상에 섰을 때를 대비하여
내가 반드시 준비해두었어야 하는 것들을.
 퇴사 전에 이 책을 먼저 알게 되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후회가 밀려왔다.

하지만 지금에라도 내가 놓친 것들,
이제서라도 챙겨야 하는 것들에 대해 알게 되어 다행이다.

제대로 된 시간 관리부터 고독감을 다루는 법 등 
지금 혹시 퇴사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특히 나와 같이 늦은 나이라면 꼭 이 책을 읽고 나서 결정했으면 좋겠다.

그것이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느낀 나의 솔직한 소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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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가족
한요셉 지음, 박지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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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선택하는 여러가지 기준이 있지만

나는 비교적 단순한 편이다.

특히 소설의 경우.


1. 저자가 유명한가

2. 표지가 이쁜가

3. 내가 믿고 보는 인플루언서가 추천하는 책인가


3개 조건 중 2개 (2,3번)를 충족하여 읽게 된 책.

이산가족, 한국전쟁, 디아스포라 등 평소 즐겨 읽지 않는 소재를 다루고 있음에도 '뭐지?' 뒤가 계속 궁금해져 읽게 만드는 책이었다.


마지막 책장을 덮고 드는 생각이라면

이 작가 책이라면 다음 책은 무슨 내용을 쓰든 읽게 되리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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