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게모노 2
야마다 요시히로 지음, 김완 옮김 / 애니북스 / 201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전편(리뷰)에 비해 더 재밌어졌다! 물론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나 관계도 그리고 스토리가 어느 정도 머릿속에 잡혀있는 탓이기도 하지만, 이젠 그야말로 본격적인 사건의 발단이니까.


집에 책이 도착하자 마자 후루룩 읽어버렸다. 전편과 다른 것이 있다면 좀 더 꼼꼼하게 읽는 순간마다 정성을 들여 봤다는 것(?) 사실 효게모노 그림체가 딱히 내 취향은 아니고, 일본사 역시 그렇게 큰 흥미는 없는 편이라 전편은 그냥 '이게 뭔가~' 하며 설렁설렁 보다 '호 생각보다 괜찮은걸?' 하게 됐다면 이번 편부턴 본격적으로 이야기와 사건에 집중하기 시작한… 뭐 그런거다. 아.. 근데 2권의 끝맺음이 이런 식으로 될 줄이야. 차라리 나를 죽이시오!! (ㅠㅠ) 3권은 또 언제 기다리나요 후루타공(... )

빨리 전개와 절정까지 이어져 센 리큐가 활약하는 모습도, 우리의 주인공 '웃기는 놈' 사스케가 좀 더 제대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고 다니는 모습도 보고 싶지만, 일단 무엇보다 2권의 끝맺음 당장 그 후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내가 일본어를 못하는게(원작을 읽어봤자 이해를 못할테니) 천추의 한이 될 지경이다. 


 

아아 우리의 오센은 왜 이렇게 사랑스러운 걸까♥ 이런 난세의 복 받은 놈 후루타 사스케!


자고로 만사에 두루 통하는 명언 중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따를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덕후를 따를 수 없다' 했으니… 우리의 원조 덕후 사스케가 일본사 3대 미스테리라고 불리는 혼노지 사변(혼노지의 변)과 같은 격변기의 난세 속에서도 꾿꾿하게 자신의 소임-덕심을 발휘한 명물 수집-을 충실하게 이행하여, 부디 바라고 원하는 바를 모두 이룰 수 있기를 간절히 응원하고 싶다. 그리고 그 와중에 난 '드래곤 볼' 처럼 천하의 명물을 모두 손에 넣은 사스케가 영물의 도움을 받아 소원을 이루는 판타지를 꿈꿔보는 중이기도 하다.(응?) ... 아아, 3권아 빨리 나와줘! 

src="http://hwimun.com/plugin/CallBack_bootstrapper?&src=http://s1.daumcdn.net/cfs.tistory/v/0/blog/plugins/CallBack/callback&id=406&callbackId=hwimuncom4064109&destDocId=callbacknesthwimuncom4064109&host=http://hwimun.com&float=left&random=93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