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값으로 계산되는 도심 주택가에 서는 불안과 유혹이 넘실거린다. 도시에서는자리를 잡는 것도 어렵지만, 뿌리를 내리고 살기도 쉽지 않다. 도시의 땅은 고양이와 나무에 게만 호의적이지 않은 게 아니라,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도 호의적이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