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당이 건강 면에서 백설탕보다 특별히 나은 점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흑당 밀크 버블티 450ml 한 잔에 백 설탕은 하나도 없이 미네랄이 풍부하다는 흑당으로만35g 들어 있다고 해도 칼슘의 양이 21mg에 불과하다. 우유 18ml에 들어 있는 칼슘의 양과 동일하다. 흑당 밀크 버블티 한 컵과 같은 양의 백설탕 밀크 버블티의 영양상 차이는 칼슘만 놓고 보면 우유 한 모금에 불 과하다는 의미이다. (영양소 함량 수치는 식약처 식품 안전정보 포털의 식품영양성분DB를 사용했다. 제시된흑설탕 두 가지 중 칼슘 함량이 높은 것으로 계산했다.) 밥 대신 설탕을 퍼먹을 사람이 아니라면 건강을 생각해서 흑당을 먹어야 할 이유는 없다. 흑당 밀크 버블티 한잔의 칼로리는 스타벅스 음료 중 가장 높은 수준인 카페 모카와 비슷한 수준이다. 버블티에 들어 있는 타피오카펄의 일부가 저항성 전분으로 잘 소화되지 않는다는 사실을(버블티로 인한 복통으로 화제가 되었던 중국소녀의 사례도 이 때문이다) 감안하면 실제 섭취하게 되는 칼로리가 조금 낮아질 수 있긴 하지만 흑당 밀크 버블티 한 잔에 한국인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72g)의 절반에 해당하는 당류가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