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삼국지 - 전13권
기타카타 겐조 지음, 이계성 옮김 / 서울문화사 / 2000년 4월
평점 :
절판


삼국지 중에서도 기타카타 겐조의 삼국지는 상당히 훌륭하다.

일본인이 쓴 것이라 일본 특유의 정서가 내비친다는 것은 당연한 부분이지만

제갈공명을 가장 마음에 들게 그려낸 작품이라, 사심 가득한 마음으로 추천한다. ^^;;

특히, 마지막권으로 치닿을 수록 눈물없이는 볼수없는 공명의 처절함ㅠ은

천재의 비통한 부분을 엿보는 것 같은 마음이 든다.

공명 스스로는 비통함이라 볼 수 없겠지만, 책을 읽는 독자로써의 심정은

주인 잘못만나 고생만 하는 사람으로 비친다는..ㅠ (대놓고 사심있는 리뷰 -_-+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

전체적인 짜임새 또한 지루하지 않게 흘러가, 여러 영웅들을 드라마틱한 픽션으로 접할수 있는 소설이다.

원래 삼국지를 좋아하던 사람들이라면 이 작품을 소장하고 있을 가능성이 농후한데

재판되지 않은 이상은 이 작품을 소장하기 위해 구한다는 것은...아마도 무리일듯 싶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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