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먼킹 24
타케이 히로유키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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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샤먼킹은 특이하게도 샤머니즘이라는 주제를 내세우고 있는 만화책이다. 나는 처음에 샤머니즘이 만화책의 주제가 되리라고는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책을 읽고나서는 이 만화책에 그것만큼 잘 어울리는 주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깔끔한 그림체와 개성있고 귀여운 캐릭터들,또 웃기기도 하고 진지하기도 한 스토리가 마음에 든다. 샤먼킹이 되기 위해 샤먼파이트에서 고전하는 친구들과 바라보는 사람들을 보며 어쩐지 많은것을 느끼게 된다.

언제나 밝고 낙천적이며 용기있는 요우도 좋지만, 매와 벌로 쓰게 묵묵히 바라봐주는[..] 안나누님이 최강이다!!! 머루밭을 만들기위해 노력하는 호로호로도 귀엽고, 우유3병씩 마시는 렌도련님도 좋고, 치즈케이크로 변신하는 초코러브와 엘리제와 함께인 파우스트도! 엄청 좋고 귀여울 따름이다. 악역이라지만 너무 귀여운 사람들도 많고 웃겨서 기대되는 만화책이다. 조금 끄는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25권 발매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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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바둑왕 21
홋타 유미 글, 오바타 타케시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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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히카루노고.그러니까 고스트바둑왕은 내가 본것중 최고의 바둑만화라고 생각한다. 내 친구의 말로는 자기집에서 유일하게 부모님을 포함해 온가족이 함께 보는 만화라고도 한것처럼 전 연령층이 재미있게 볼수있는 만화라고도 생각한다. 홋타유미님의 깔끔하고 재미있는 전개와 오바타 다케시님의 날이 갈수록 화려하고도 깔끔하게 예뻐지는 그림체는 정말 이 만화를 안볼수가 없게 만든다. 가끔가끔 등장하는 한국의 선수들도 매우 느낌이 좋고, 사이가 사라진 후에도 히카루와 아키라의 좋은 라이벌상태가 매우 귀여운것같다.와야나 이스미등의 좋은 친구들도 많이 등장해서 부럽기도 하고, 사이가 안나와서 슬프기는 하지만 뭐 앞으로 많이 등장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루머인지도 모르겠지만 이번 대회를 끝으로 고스트바둑왕이 완결이 난다는 소리가 있는데 제발 루머에서 그쳐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더욱더 재미있는 진행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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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Fat Cat의 세계에서 제일 간단한 영어책
무코야마 아츠코 외 지음, 은영미 옮김 / 나라원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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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서 영어에 관련된 책을 사려고 서성이다가. 표지가 하도 귀여워서 클릭해서 리뷰들과 책에 대한 설명을 읽고, 망설임없이 고른 책이었다. 내용도 쉬워보이고 부담이 없어보였는데 받고나니 책도 조그맣고 얇은게 무지 귀여워서 금방 펼쳐서 읽게되었다. 크고 뚱뚱한 고양이와 파이천국이라는 제과점을 운영하는 에드의 주된 이야기로, 두개의 상자로 영어를 비유한다. 일단 기초가 덜 되어 영어가 헷갈리는 나같은 사람에게 좋은 책 같다. 그림도 귀엽고 책자체가 얇아 부담없이 접근하기에 편하다. 점점 난이도를 높여가며 화장품 등으로 형용사 부사등을 표현하여 헷갈리지 않고, 여러 예제를 들어주어 금방금방 알수있게 꾸며져있는것 같다. 다만 아쉬운점은 책이 너무 얇다는것. 이런게 아쉬워질지는 몰랐지만 좀더 난이도 있는 내용도 책으로 꾸며주었으면 좋겠다는게 나의 바램이다. 2.3권도 나와주었으면 좋겠다! 일단은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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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미파솔라시도 1
귀여니 지음 / 황매(푸른바람)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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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10대들이 즐겨읽는 최고의 베스트셀러. 인터넷소설의 인기몰이에 앞장섰던 귀여니의 세번째책이다. 그러나 나는 그다지 많은 점수를 주고싶지않다. 10대들의 문화라고는 하지만 책이 지나치게 흥미위주인데다가 이모티콘남발은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그 통신체들은 정말 너무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인터넷 소설처럼 평범한 여주인공과 잘생기고 돈도 많고 싸움도 잘하지만 뭔가 암울한 과거를 하나쯤은 지니고있는 남주인공이 등장해 벌어지는 유치한 스토리들.

나도 고등학생이지만 담배를 끊임없이 피워대고 다른학교의 아이들과 패싸움을 하는 학교짱들을 멋지다고 생각하는 주인공과 그런 주인공들을 보며 자신도 그런 남자와 사귀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이해되지 않는다. 거기다 꿈이 국어선생님인 한 아이의 가장 좋아하는 소설가가 귀여니라는 소리를 듣고 충격을 먹을수밖에 없었다. 우리나라의 미래가 진정으로 의심되는 바이다. 정말 나중에는 통신어체로 된 교과서라던가 사전이 나오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에 두려워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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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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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라딘에서 주문한 첫책이고, 역시 베르나르 베르베르-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책이다. 베르나르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인데 예약판매를 한다는 소리를 듣고 엄청 흥분해서는 곧바로 책을 주문했고, 이틀뒤에 책이 왔다. 책 재질이 너무 좋았고! 꼭 외국책인 것처럼 가볍고 깔끔한 느낌이어서 받자마자 탄성을 지를수밖에 없었다. 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엄마의 눈총을 받으며 펴 본책은 기대 이상이었다- 단편만의 그 깔끔함과 매력적인 마무리. 다른사람과는 달리 베르나르의 시점은 좀 특별하달까. 거기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등장한 한국사람!!! 그리고 그의 전 소설에서 나왔던 인물들이 조연들로 등장해서 너무 반가웠다. 특히 취향이었던 소설들은 냄새라던가 암흑,조종등등. 베르나르라는 느낌이 딱 드는 그런 기발한 착상들이 묻어나서 보는내내 즐거웠고 행복했다. 이것들이 내가 그와 그의 소설을 사랑하는, 사랑할수밖에 없는 이유인것같다. 앞으로도 그의 좋은 소설들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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