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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거미원숭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춘미 옮김, 안자이 미즈마루 그림 / 문학사상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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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밤의 거미원숭이를 읽게되었다. 직접 산책은 아니었고- 대출 받은 것, 그러나 나는 이 책을 읽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을 살지도 모르겠다고. 무라카미 하루키. 그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유명한 여러 책의 제목과 함께 엄청 유명한 작가라는 것.  내가 일단 읽어봤던 그의 책은 댄스댄스댄스 정도 밖에 없다. 재미있다고는 느꼈지만 역시나 어려웠달까.... 두껍고 권수도 3권이나 됐지만 반면 밤의 거미원숭이라는 이 책은 조그맣고 얇고 삽화가 무척 귀엽다^^ 책을 펴보니 놀란 것은 단편집이라는 것. 거기다 한 단편당 한두장정도의 분량이라는 것? 가볍다~ 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가볍게 읽기 시작했다. 처음의 호른부터 시작해서.. 정말 위트넘치는 글이라고 느꼈다! 재규어..같은 느낌이랄까;; 이 책을 읽고는 나도 글을 쓰고 싶은 욕구가 일어난다. 비록 짧은 글이라 할지라도! 이것이 도넛화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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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 창비아동문고 175
박기범 지음, 박경진 그림 / 창비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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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 동생이 선생님께 선물받아 온 책이다. 딱 보면 초등학생이 읽어야할 책처럼 보였기에 집어던져두고 있다가 오늘 아침에야 읽게되었다. 제일 첫장의 삐뚤빼뚤 글씨가 너무 귀여웠다. 박기범씨의 일기라니^^ 단편들이었다. 대부분 초등학생들의 시선. 새롭기도 하고 귀엽기도 한것처럼 느껴졌다. 어린 아이들의 생각들이었지만 어쩐지 나도 모르게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계속 코끝이 찡했다. 무슨 단편을 보던지 계속 그렇다고 느꼈다. 김미선 선생님을 보다가는 나도 모르게 울어버렸다. 이 책의 이야기들은 마치 모두 실화같다. 정말 있을 수 있는 이야기다. 특히 문제아에서 말이다. 나는 나를 문제아로 보는 사람들에게는 영원히 문제아로만 있게 될 거다. 아무도 그걸 모른다. 내가 왜 문제아가 되었는지, 나를 보통 아이들처럼 대해 주면 나도 아주 평범한 보통 애라는 걸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정말이지 그렇다. 어른들의 편견은 아이들을 문제아로 만들고, 나쁜 아이로 만든다. 이 책을 본 많은 어른들이 이런 점을 개선하고, 이책을 본 아이들도 어른이 되서 이책을 생각하며 김미선 선생님같은 어른이 되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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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가 아니야 완전판 4 - 완결
야자와 아이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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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 무척이나 있었던 이 만화가 완전판으로 나왔을때 먼저 기뻤습니다.^^

더욱더 예뻐진 표지와 책.오랫만에 보는 야자와 아이님의 예전 그림체에 다소 새로운 기분이었지요.  이 책은 나나, 또는 파라다이스 키스와는 다르게 정말 평범한 순정물이고,세련된 감각이라거나 이런것은 보이지 않으니까요.그치만 야자와님의 특별한 그런것이 없다고 해서 재미없는 만화는 아닙니다.

신설학교의 학생회 멤버들, 밝고 명랑한 주인공의 사랑이야기.엔젤미도리라 불리지만, 좋아하는 사람앞에서 상처받고 자신이 천사가 아니라고 외치는 평범한 소녀를 바라보면 미도리가 행복해지는 모습을 보고 어느새 나 자신도 행복해진달까요^^* 거기다 미도리뿐만 아니라 정말 좋았던 캐릭터는 유코. 딱딱 부러지고 모범적 스타일인 그녀가 새로운 친구인 미도리를 만나면서 변해가는 이야기. 5년간이나 좋아했던 슈이치와 사귀게 된다거나, 그때문에 유학건으로 고민하는 이야기들이 정말 가슴찡하고 어느새 이렇게 커주었구나.하고 딸을 보는것처럼 기뻐하게 됩니다ㅠ 나 자신이 당당하다면..이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그런 말을 해주는게 유코이기 때문에 기쁘고, 멋져보인달까요!!

평범해서 더욱더 친근히 느껴지는, 그런 만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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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는 야수 2
마츠모토 토모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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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모토 토모.작가의 이름에 무척이나 재미있게 본 KISS라는 만화가 떠올랐다. 그리고는 기분좋게 읽게 된 만화. 덜렁거리고 사고만 치지만 귀여운 여고생 에이미와 그녀의 개성있는 친구들. 그리고 어두운 매력이 귀여운 와닝의 이야기. 나에게는 있어보지 못한 기숙사에서의 이야기들이 매력있었고 다른 만화와는 다르게 가볍게 웃을수 있는, 그리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만화이다. 기분좋은 웃음이 함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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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컬 오렌지 4
윤지운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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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컬 오렌지.이것 역시 만화잡지에서 보게되었다. 허쉬와 몇몇 단편들을 통해 작가의 이미지는 나에게 있어 꽤 좋았고, 그림역시 독특하고 이뻤기때문에 이 만화가 연재된다는게 꽤 기쁜일이었다. 역시나 독특한 주인공들인 혜민.마하.신비.소류- 미소녀지만 여자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보통의 왕따들처럼 울거나 하지 않는 강한 여주인공인 혜민.(그렇지만 역시 보통때는 그냥 참는다) 멀티탭이라고 불리는 카사 마하. 혜민과 같은 케이스로 이 만화의 열쇠를 쥔 신비. 굉장히 재미있는 만화이다.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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