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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원성 글, 사진 / 이레 / 2002년 6월
평점 :
절판
작년에 생일선물로 친구에게 받은 책. 처음 들어본 책이었지만 칼라에 어쩐지 첫느낌이 좋아서 받자마자 읽어버린 책이다. 읽다? 그런데 이책은 읽다라는 말보다는 보다. 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책인것 같다. 책의 절반이 원성스님이 인도를 여행하며 직접 찍은 사진들인데,갖가지 칼라와 소박하고 예쁜 사진들이 나도 함께 인도에 있는듯한 느낌을 주었다. 보통 에세이집같은 느낌이 아니라 천진한 느낌. 마치 명상의 시간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어느새 눈물도 나고. 그런책인것같다. 느긋하게, 잠시라도 인생을 즐기고 싶다면 권해주고 싶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