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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하병무 지음 / 밝은세상 / 1999년 6월
평점 :
절판
다른 리뷰내용들을 보면 이 책을 긍정적으로 보는편이나.. 나는 그렇지않다.. 평점에서 가장 점수를 낮게 주고싶다.. 하병무 작가에게는 시간을 보내며 머리를 짜내며 쓴 힘든 한권의 책일지 모르겠다.. 허나 독자의 마음을 그렇게 사로잡을수 없었다면.. 하병무 작가도 한번 다른방향의 사랑이야기를 전개하는건 어떨지 건의해보고싶다.. 나는 이책을 지금인 학생시절에 접했다.. 아직 이책과 같은 깊은 사랑을 해본적은 없다.. 하지만 사랑에 관한 소설이라면 꼭 사랑을 경험한 이들만 공감할수 있어야 한다고는 생각치 않는다..
나는 그래서 기대반, 호기심 반으로 이 책의 첫장을 넘겼었다.. 제목이 눈물 이듯이..얼마나 애절하고 깊은 사랑일까.. 이런 기대말이다.. 그리고, 내가 처음으로 접한 남녀간의 사랑에관한 책이였기에.. 너무나도 흰색의 표지인 이 책은 비닐코팅 하나 되지않아서 더욱 소중이 소장하고 싶었다..그래서 비닐코팅지로 책을 싸서 더욱 소중이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에피소드같은.. 전반의 짧막한 병원에서의 환자간의 사랑은.. 안타까운 사랑이야기였기에..마음을 울려주었다..
허나 이 책의 본 줄거리는 사랑을 장난스럽게 가벼히 여기는 부분에 그치지 않는다.. 처음도 그렇지만 마지막에도 제발 그렇게만은 끝나지 않기를 바랫던 복권긁기로 사랑을 하느냐 마느냐에 도박같은 시작과 끝을 마무리한다.. 사랑을 복권긁기에 매달리도록 가볍게 느낄수 있을까.. 하병무 작가가 이 책을 쓸때.. 가볍게 썼다고 했다.. 그리고 독자에게도 가볍게 읽어달라고 부탁하는 구절이 책의 앞부분에 보인다.. 허나..난 이책의 내용의 가벼움을 장난스럽게 느꼇을 뿐이다.. 하병무 작가의 그 가벼움의 의미를 이렇게 느꼇을 뿐이다.. 허무함으로..
그래서 사랑과 이별을 깊이 해본이들에게는 이 책이 경험담으로 느껴지는 사람이 있을지 몰라도.. 해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사랑이란게 이럴까..과연 이렇게 장난스럽고도 가벼울까..하는 부정적 착각에 빠질수도 있다고 본다.. 내가 아는 사람이라면 이런책은 솔직히 권하고 싶지않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