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달링 매니악 1
호시모리 유키모 지음, 나민형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21년 6월
평점 :
품절

달링 매니악은 로맨스 장르의 순정만화입니다. 표지에 그려진 2명의 인물이 남자 주인공인 키세 형제이고 형제가 들고 있는 인형같은 소녀가 이 작품의 여자 주인공 사쿠라 츠무기입니다. 10년 전 츠무기와의 추억에서 설렘을 느낀 키세 형제는 츠무기를 좋아하기 시작했고, 츠무기가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자신들의 집에 하숙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그림체만 봐서는 한 명은 시크하고 한 명은 따뜻한 성향의 사람처럼 보이지만, 사실 두 형제 모두 아주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는 인물들입니다. 츠무기를 다시 만난 첫 날부터 자신들이 츠무기의 남자친구가 될 거라고 선언하며 츠무기를 당황스럽게 하기도 하지만, 그 이후에는 츠무기가 부담을 느끼지 않게 자신만의 방법으로 천천히 츠무기에게 다가갑니다. 순정만화 중에서는 처음에는 억지로 두 인물을 엮어서 독자들을 불편하게 하는 클리셰도 종종 있는데 달링 매니악은 불편한 부분이 적어서 순정만화 장르를 많이 읽지 않았던 분들이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순정만화 특유의 반짝반짝하고 몽글몽글한 그림체가 특징으로 작화가 아주 좋습니다. 남자 주인공인 키세 츠카사와 키세 아라타를 클로즈업한 컷이 자주 있는데, 작화가 일정하고 캐릭터도 매력있게 그려져서 작화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잘생긴 남자 주인공이 나오는 작품을 원한다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평소에 로맨스 장르를 즐겨 있던 분이 아니라도 달링 매니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로맨스 장르의 작품을 아주 즐겨읽는 편은 아니고 가끔 한 두 작품을 읽는 편인데 부담스럽지 않은 내용과 부드럽게 스며드는 두 남자 주인공의 매력에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남자 주인공만 계속 언급했는데, 사실 여자 주인공도 무뚝뚝하면서도 귀여운 구석이 있어서 여자 주인공도 아주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작품에 부담스러운 클리셰가 등장하지 않는 것도 이 여자 주인공이 키세 형제에게 철벽을 치기 때문이죠. 풋풋하고 설레는 로맨스 작품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학산문화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리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