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뭔지 알아 맞혀 볼래? - 하늘만큼 땅만큼 2
박완서 글, 이혜리 그림 / 미세기 / 199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내용은 7살 어린아이도 알만큼 단순해요. 그런데 정이 느껴지는 이야기에요. 유치원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구요, 초등생들도 재미있어 해요. 시골에 갔을 때 할머니께서 쪄주시던 쑥개떡을 맛있게 먹어봤던 아이들은 '아하 ! 나는 이거 안다' 하는 흐믓함으로, 또 모르는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엄마 개떡이 뭐야 ?'하면서 엄마의 추억을 퍼올리는 이야기입니다. 아무튼 다 읽고나면 입가에 개떡의 고소한 웃음이 번지게 하는 정말 재미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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