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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라 부자가 될수 있는 기회가 바로 지금 이순간 우리 눈앞에 있다


11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중국도시 현장보고서
라오창 지음, 허유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4년 8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05년 10월 30일에 저장
절판

중국투자 가장 알고 싶은 궁금증 100문 100답
김희철.김애연 지음 / 중앙경제평론사 / 2004년 10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9월 2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5년 10월 30일에 저장

중국 주택 상품화 연구
임반석 지음 / 해남 / 2003년 10월
10,000원 → 10,000원(0%할인) / 마일리지 100원(1% 적립)
*지금 주문하면 "9월 2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5년 08월 07일에 저장

중국 각지 상인
천관런 지음, 강효백 외 옮김 / 한길사 / 2004년 8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2005년 09월 01일에 저장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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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
미즈타니 오사무 지음, 김현희 옮김 / 에이지21 / 200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 조폭에게 손가락이 짤렸다 -

이한마디를 보고 이책을 골랐다. 손가락이 짤린다는건 단순한 사건이 아니다. 누가 내손가락을 자른다는건 정말이지 상상을 해도 끔찍한 일이 아닐수 없다. 그걸 자신의 자식도 아닌 그냥 길거리에 널부러져 있는 아이들을 위해 했다니 참 대단 아니 괴상한 사람이 아닐수 없다. 책을 읽어보면 그 사연을 알수 있지만, 참으로 이세상에 존재하는 몇몇 특이한 사람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또하나 사람이 선택할수 없는 게 여러가지가 있지만 정말이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사람은 없다. 그냥 던져졌는데 어느곳에 던져졌는가가 또한 중요하다. 사람이 죽는건 단순한 '의지'의 문제지만 살아가는 건 '능력'의 문제라는 누군가의 말이 와 닿는 책이었다. 어린 학생들로서는 자신이 던져진 환경에서 빠져나올 능력이 없는 것이다. 이 선생님의 말중에 문제아들을 쫓아가다보면 반드시 문제는 어른에게 있었다는 말이 나온다. 정말이다. 청소년들에겐 의지는 있으나 능력이 없다. 그냥 던져진채로 주어진 곳에서 주어진 것만 가지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그걸 인정해주는 사람은 없다. 그걸 이 선생님만이 홀로 지키고 싸우고 있는 것이다. 정말이지 세상엔 영화를 보고 우는 사람은 많아도 바로 옆에서 실제 인간이 쓰러지는 걸 보고 아무느낌이 없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답답한 심정을 이 분은 온 몸으로 자신의 인생을 통해서 보여주려고 하고 있었다. 지금도 살아있다고. 나에게 그런 용기가 없는 것이 답답할 뿐이다. 정말이지 갈 곳이 없는 그들, 의지는 있으나 능력이 없는 그들, 여전히 공부로서 모든 걸 평가하고 계급을 정해버리는 한국사회에 모든 어른들이, 모든 선생님들이, 모든 정치가들이, 모든 있는 것들이, 계급을 나누고 있는 위엣것들이 읽어봐야하는 책이다. 1시간만에 읽었다. 겉과는 달리 빨리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꼭 한번 책을 펼쳐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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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부를 못해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1
야마다 에이미 지음, 양억관 옮김 / 작가정신 / 2004년 2월
평점 :
절판


재미있다. 정말 재밌다. 최근 들어 읽은 책중에서 정말이지 재미있어서 읽은책을 꼽으라면 이책을 꼽겠다. 처음부터 너무나 재미있었다. 주인공의 말 한마디한마디가 나의 허를 찔렀다. 사람들이 당연시여기는 것들을 굉장히 심각하게 고민하고, 굉장히 심각한 것들로 생각되는 것들을 단순하고 위트있게 넘기는 주인공의 말들, 잘생긴 사람이 얘기하는 것은 어딘지 모르게 신뢰가 가고 못생긴 사람이 얘기하는 것은 어딘지 모르게 불신이 간다는 말에는 정말이지 웃음을 참을수가 없었다. 복잡하고 어려운 질문들을 단순하면서도 쿨하게 표현하는 작가의 촌철살인적인 언어들은 정말이지 마음한구석이 후련하고 시원하게 했다. 어릴 적, 선생님들로부터 혼이 났을때 해보고 싶었지만 '감히 어디 어른에게...' 라는 마음 때문에 꼭꼭 숨겨두었던 말들이 새록새록 떠오르곤 했다. 정말이지 지금 내가 어른이 된 후에도 그 땐 왜 그걸 몰랐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그때 어른을 무시하는 법을 처음으로 배웠다'.. 단순히 업신여기라는 말이 아니다. 고정관념을 깨라는 말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너무나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라는 말이다. 처음에는 단순히 재미있었지만 책장이 넘어가면 갈수록 단순하지 않음이 느껴졌고, 마지막에 가서는 마음 한켠이 따스해짐을 느낄수 있었다. 오랜만에 맘에 드는 작가를 만난 기분이다.

내일쯤이면 야마다 에이미의 모든 책을 내 책상에서 볼수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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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팍 2004-04-09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느꼈던 것이랑 상당히 비슷한데요. ㅋㅋ저는 학교에서 빌려 읽었었거든요. 상당히 잼나고 뜻깊은 책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요시모토 바나나도 좋아하는데, 바나나한테는 없는 유머가 보이는 듯합니다.
 
영화의 이해
루이스 자네티 지음, 김진해 옮김 / 현암사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영상의 세계에 입문한지 어언 3년, 지금은 TV드라마를 만드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다. 영화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을 가졌을때 주위에서 하도 얘기를 하는 바람에 사서 읽어본 책, 그러나 두께는 나에게 또 한번 두려움을 안겨 주었다. 글씨크기도 마찬가지. 그러나 도전한다는 심정으로 한줄, 두줄, 한장, 두장 드디어 책을 다 읽어 버리고 말았다. 아주 재미있다거나 머리에 쏙쏙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그 후로 영상이란 것을 접하고 나름대로 고민을 할때마다 내용들이 하나, 둘씩 머리에 떠 오르는 것이 있었다. '아하, 그래서 그 책에서 그런 내용이 나왔구나' 하는 걸 알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쉽고 어떻게 보면 어려운 이야기, 모든 걸 이해하지 않아도 좋다. 꼭 순서대로 읽을 필요가 없다. 하루에 한챕터만 읽는다면 그리 부담되지도 않는다. 그러나 언어라는 커뮤니케이션에만 익숙한 당신이라면 영상이 무엇을 말하는지, 왜 꼭 저렇게 찍어야만 했는지 알고 싶다면 한번쯤 참을성을 갖고 읽어볼만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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