꿋꿋하게 걸어라, 아레호 The Collection
다시마 세이조 지음, 고향옥 옮김 / 보림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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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 이름은 아레호, 나는 지금 여행 중이야.
무슨 일이 닥쳐도 꿋꿋하게 걸어갈 거야.
세상 끝까지!'

씩씩하게 외치며 걸어가는 아레호와 함께 여행을 떠나볼까요?

아레호는 더듬이가 있고 다리가 많은 벌레에요.
세상을 여행하는 중이랍니다
.
아레호는 세상을 여행하면서
엄청 커다란 꽃도 만나고
무시무시한 괴물도 만나 잡아먹히면서
다리도 하나 없어지고 팔도 두개 없어져요 ㅠㅠ

하늘로 내팽개쳐지기도 하고 
바닷속에 들어가 물고기에게 먹히기도 하며 
늘 어려운 역경을 만나기도 하죠
그러나 아레호는 꿋꿋하기만 하답니다!

그렇지만 전쟁으로 엄마와 동생들을 잃고
도시는 폐허가 되어 아빠와도 헤어지게 된 아레호,
홀로 남게 된 아레호는 다시 여행을 떠나며
꿋꿋하게 세상 끝까지 걸어간답니다!

다시마 세이조 작가는 늘 마음에 두고 있었던 
시리아 난민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전한답니다!

여행을 떠나는 아레호가 바라보는 세상은 너무 아름다워서 슬프기도 하고,
너무 비참해서 슬프기도 하네요.
이런 슬픔을 투명한 수채화 물감을 사용하여 추상화로 표현했답니다!
아레호의 여행을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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