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항해 The Collection 16
로베르토 인노첸티 지음, 김영선 옮김 / 보림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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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항해는 50년의 항해를 마치고 돌아온 배에 관한 이야기에요.

마음을 울리는 구절이 있었다면 바로 이부분일거에요.

'이 배는 나의 배입니다. 가라앉고 있어요. 우리는 세계 곳곳을 누볐지요. 이 오랜 친구와 나 둘이서.'

친구를 볼 수 없다는 것을 아는 나의 기분이 느껴지지 않아요?

50년의 세월이 얼마나 길지 상상조차 가지 않는 걸요.


선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끝없는 항해는 선장이 되고 싶은 '나와 

함께 항해를 떠나는 '클레멘타인'의 이야기에요

바다에서는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고 

'나'와 클레멘타인은 가보지 않은 곳이 없답니다!


'나는 젊었어요. 풋내기 선원이었지요.'

'나'는 클레멘타인이 바다를 향해 나아갈 때 

집에 있는 것처럼 편안했다고 이야기해요.

배가 집처럼 편안하려면 

얼마나 배를 타고 다녀야 하는 걸까요?


'나'는 어렸을 때부터 바다를 동경했고
세탁소집 딸에게 언젠가 선장이 되겠다고 말했대요.
어렸을 때부터 바다를 좋아했고 
결국은 바다와 함께 인생을 보낼 수 있었군요.


위험을 무릅쓰고 머나먼 항구들을 찾아갔어요
파고파고, 파페에테, 파나마, 이름도 멋진 항구들이지 않나요?
저는 항구에 대해서 새로 공부하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배에 대해서 새롭게 알아가는게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이런! 배에 위험이 닥쳤어요!
'나'는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까요?
전쟁 때나 평화로울 때나 자신의 임무를 다한
클레멘타인은 영원한 안식처인 바다 밑으로 떠났어요.

 

이렇게 말이죠. 
전쟁에도 '나'를 지켜준 클레멘타인은 이제 푹 쉴 수 있을거에요
우리는 이제 또 어디를 갈 수 있을까요?


50년이라는 시간 동안 '나'와 클레멘타인은 가보지 않은 곳이 없답니다!
싱싱한 과일을 가득 실어 항구로 나르고,
전함이 되어서 작전을 수행했던 만큼
각 나라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잘 알고 있답니다!
특산물이 어디에 분포되어 있는지 잘 알고 있는 클레멘타인이
설명해주는 각 나라의 설명이랍니다!


클레멘타인에 관한 설명이 안 들어갈 수 없겠죠?
클레멘타인은 뱃머리에서 배꼬리까지 90미터가 넘고 
좌현에서 우현까지 12미터가 넘는 큰 배랍니다!

 





이렇게 클레멘타인과 나의 항해 이야기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시간

어떠셨나요?

끝없는 항해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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