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아닌
황정은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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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은은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또렷이 말하는 작가다. 그런데 <아무도 아닌>은 전과는 다른 종류의 절망을 보여준다. 우리는 왜 이런 처절한 작품을 나올 수밖에 없었는지 잘 안다. 그렇다면 그가 쓸 다음 책의 색을 결정하는 건 비단 작가만의 몫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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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점 暗點 - 전2권
박준상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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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적 언어 바깥에 있는 비가시적이고 본질적인 언어. 이 책은 그에 대해 신중하고 따스한 시선을 보내면서도, 술래잡기를 하듯 끈질기게 계속되는 ‘말하기’를 통해 공감과 연대의 실낱 같은 가능성을 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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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밖으로
다비드 그로스만 지음, 김승욱 옮김 / 책세상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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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속을 살아가는 우리는, 비극적이게도 어떤 형태로든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된다. 이 책은 그런 슬픔을 경험한 모든 사람들을 위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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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틀렸다 박홍규의 호모 크리티쿠스 1
박홍규 지음 / 푸른들녘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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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나이브한 비판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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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사회 - 증오는 어떻게 전염되고 확산되는가
카롤린 엠케 지음, 정지인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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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와 증오는 공감이 없는 사회에서 더 빠르게 자란다. 상처받은 우리 이웃들의 절실한 목소리를 경청함으로써, 우리를 연대와 공감으로 이끌어줄 책. 함께 나눌 것이 더 많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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