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김연수와 그가 호명하는 순간들

우리가 보낸 순간 세트 - 전2권 - 날마다 읽고 쓴다는 것 ㅣ 우리가 보낸 순간
김연수 지음 / 마음산책 / 2010년 12월

2010년 한해가 저물어갈 무렵 김연수의 이름으로 ‘우리가 보낸 순간’이라는 제목의 책이 도착하였다.

‘우리가 보낸 순간’ 제목만 보아도 과거 ‘청춘’과 ‘문장’이라고 부르던 것들을 이제 ‘우리’와 ‘순간’이라 다시 고쳐 부르는 모습에서 여러모로 작가의 시야가 존재의 보편적 동질성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케이스
개인적으로는 케이스 한 면이 뚫려 책등이 보이는 형태를 선호하는 편인데... 이쪽은 끼워 넣기보다는 담는 방식이다. 고급 스럽지는 않지만 내구성 있어 보인다.

두권의 '선물'

동봉된 캘린더
청첩장의 그것 ㄷㄷ

엽서재질의 판지를 삽입하는 방식
내지는 총 8매로 구성되어있고 본문의 문구와 함께 날짜가 인쇄되어 있다.

조립...

내년 한해를 김연수와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