깬다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24
서동찬 지음 / 자음과모음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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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6이 쓰는 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가 '특별한 호두'를 재밌게 봐서 이것도 구매해 봤는데.......음............


일단 주인공 '하준' 이 인간 자체를 싫어한다는 설정인데 이건 그냥 중2병으로밖에 안 느껴졌습니다.... 아니 인간을 싫어하게 된 계기 같은것도 안나오고......


 그냥 '난 인간이 싫어' 딱 이건데 거기부터 주인공한테 몰입을 할 수가 없게 된 것 같습니다.


또 이 '인간 싫어 사상'이 소설, 그리고 주인공 하준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나? 이 소설을 끝까지 끌고 나갈 원동력이 되었나? 아닙니다. 알라딘 예고에서만큼 주인공에게 뚫고 나갈 큰 무언가가 되지 못했다고 전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주인공 하준과 가족간의 갈등이 상당히 깊었는데 이걸 특색있는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도 아니고.... 어머니가 하준을 잡고 눈물지으면서 


'네가 그렇게 힘든 줄 몰랐다' 라고 하고 끝입니다. 물론 그 이후에도 아버지가 하준의 시합을 보러 오는 점 등 감동 포인트들은 많았지만 너무 틀에 박혀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개와 인물들은 마음에 들어서 여러모로 무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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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 백은별 장편소설
백은별 지음 / 바른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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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5가 쓰는 리뷰입니다.)

 개인적으로 필력과 감정묘사는 좋았지만 이야기 진행력과 글을 정돈되게 쓰는 능력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감정묘사는 찐으로 좋았는데 감정묘사밖에 없는;;;;;;

 

 '죽고 싶다' 라는 문장을 100가지 정도의 비슷한 문장으로 바꿔서 내용을 채웠다고밖에는 생각을 못 하겠습니다. 애초에 내용이 여주(유수아)가 죽고싶어하다가 살고싶어하기도 하다가 다시 죽고싶어하다가 다시.... 뭐 딱 그런 내용인데... 하나의 상황을 너무나 자주 곱씹고 비슷한 문장이 반복되니까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저는 확실히 흥미가 없어지더라고요;;;;


 스토리 주제 자체는 정말 좋았었는데... 그래도 이나이에 이런 필력이면 어엄청 대단한 거니까 할 말 없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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