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바다를 지날 때 (한정판)
진주 지음 / 로코코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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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시면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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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바다를 지날 때 (한정판)
진주 지음 / 로코코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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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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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고 라운드 - Navie 291
심윤서 지음 / 신영미디어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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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같은 여자 오월양과 평안도 숭숭이 반닫이 같은 남자 각모를 간질간질한 마음으로 훔쳐보았어요. 설레이고, 감동적이고, 짠하고, 울컥하게도 만든 글.. 갑이와 준이 이야기도 보고픈 욕심이 생겨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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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담벼락에 끌고 들어가지 말라 1부 블랙 라벨 클럽 1
윤진아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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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로 올라오던 생소한 소설에 관한 문의때문에 관심을 가지게 된, 로맨스 소설스럽지 않은 제목을 가진 <나무를 담벼락에 끌고 들어가지 말라>
호기심에 검색을 해보니 연재시 인기폭발.. 모험 잘 안하는데 새로 런칭하는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내놓는 책이니 뭔가 자신감이 있겠지..하는 생각에 주문했어요.  
 

일단, 서정적인 글도.. 예쁘게 사랑하는 알콩달콩 말랑말랑 폭신폭신한 글과도 거리가 멉니다.

자라온 환경상 평범한 '삶'에 대한 애착이 컸던 외르타..
그러나 로크뢰에 의해 그 꿈을 꿀 수 없게 되고 바로 자신이기도 했던 딸까지 잃게 되자 복수를 준비합니다.

<나담~>은 외르타의 복수 시작으로 처음 문을 여는데요.
아직 완결이 나지 않은 책이지만 크게 보면 판이한 성격을 가진 삼국의 이해관계, 갈등, 전쟁 속에서 끝까지 외르타의 치열한 삶에 대한 내용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주가 많이 안쓰러워요. 물론 로맨스 소설로 분류되어 있으니 주인공인 두 사람의 로맨스도 있을 것이고요. 

처음에는 글이 금방금방 안들어오더군요. 군더더기 있는 문장도 아니고 문체는 깔끔한데 뭔가 익숙지가 않아서 심히 정독했어요. 익숙해지니 내리 1.5부까지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1.5부는 주요 인물들의 과거 이야기인데요. 그들이 자라온 환경과 과거의 모습들을 보니 1부에서 보였던 그들의 생각과 행동에 이해도 되고 공감이 되더군요.
특히나 타인의 마음에 대해 공감하질 못하는 치명적인 결점을 가지고 있는 발렌시아가 외르타에게 행했던 행동들은 그냥 지나치면 안되겠더라고요.

일례로 보통 친근한 사이임을 보여주는 이름 부르기..
발렌시아는 이름 불러달라고 애원하던 과거 약혼녀에게도 이름이 아닌 존칭어로 부를 만큼 적절한 거리두는 예절맨입니다.
헌데 이런 남자가 그녀를 부를때마다 "외르타"라고 이름을 불러요. 본인은 이름을 부른다고도 의식 못하지만..
또, 남이 뒤에서 어깨나 팔을 잡는걸 굉장히 싫어하는 발렌시아가 외르타가 자신을 잡을땐 아무렇지도 않아해요. 역시 의식못합니다.
그리고 전쟁터에서 로크뢰와 결투할 때 보여주던 분노의 모습.. 이것도 다 이유가 있더란 말입니다. 물론 본인은 분노했다란 생각조차 안하겠지만 분노했거든요.

감정적 고자인 발렌시아에게서 언뜻언뜻 보여지는 이러한 모습들..
자라온 환경상 타인에겐 거의 무심함을 가지고 있는 외르타와 타고난 성정상 타인에게 무심한 발렌시아가 서로 불편해하고 서로에겐 '신경'을 쓰는 모습들..을 통해 앞으로 전개될 두 사람의 이야기가 기다려지거든요. 

강압에 의해 새겨진 상처를 극복하고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된 외르타가 보고 싶고,
타인의 감정에 공감을 못하는 자괴감을 가진 발렌시아가 그녀의 상처에 공감하고 사랑하는 모습이 보고 싶습니다.
아직 풀어내야할 이야기는 많지만 자기 감정의 절실함마저 꼭 이루어야만 하는 의무가 되어버릴만큼 치열한 삶을 산 외르타가 행복해졌음해요.

사실 1부만 보면 로맨스 소설이라고 보기가 좀 힘들지요. 정말 취향 많이 탈 소설이에요.
그렇지만 1부를 읽고 앞으로 두 사람이 보여줄 로맨스의 복선을 느끼신다면.. 완결될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릴수 있으시고 장편도 좋아하시는 분들은 괜찮게 읽으실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3부까지 읽었을때 감상평이 어찌 바뀔진 모르지만 현재까진 저에게 괜찮았습니다.
설정도 탄탄하고 인물들의 캐릭터들도 분명해요. 스토리를 끌고나가는 힘도 있고, 주인공들의 심리가 잘 드러나 있어서 공감도 잘 되고 좋았어요.  
1.5부의 마지막 챕터는 좀 지루했지만 그것 빼면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읽길 잘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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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담벼락에 끌고 들어가지 말라 1.5부 블랙 라벨 클럽 1
윤진아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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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인물들의 과거이야기.. 그들이 자라온 환경과 과거의 모습들을 보니 1부에서 보였던 그들의 생각, 행동에 이해도..공감도 잘되고.. 또 1부에서 보여진 외르타에 대한 발렌시아의 행동에 더욱 의미가 부여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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