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유르스나르의 구두

유르스나르의 구두
스가 아쓰코 지음, 송태욱 옮김 / 한뼘책방 / 2020년 12월

스가 아쓰코의 에세이를 읽을 때마다 맑은 물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100자평] 잃어버린 영혼

잃어버린 영혼 ㅣ Dear 그림책
요안나 콘세이요 그림, 올가 토카르추크 글, 이지원 옮김 / 사계절 / 2018년 10월

서정적이고 밀도가 높다. 보는 것만으로 어쩐지 슬퍼져버리는 요안나 콘세이요의 그림들...

[100자평] 나와 마주하는 시간

나와 마주하는 시간 ㅣ 봄날의책 세계시인선 4
라이너 쿤체 지음, 전영애.박세인 옮김 / 봄날의책 / 2019년 3월

원문으로 읽지 않으면 무슨 소용일까, 했는데 우리말로 번역된 시는 그 자체의 맛이 있는 것 같다. 우리말과 외국어, 낯섦의 경계 사이에서, 읽기.

[100자평] 공통 언어를 향한 꿈

공통 언어를 향한 꿈 ㅣ 민음사 세계시인선 리뉴얼판 37
에이드리언 리치 지음, 허현숙 옮김 / 민음사 / 2020년 3월

빌려 읽다가 구입해서 봐야겠다고 산 시집. 그녀가 빚어낸 언어들이 마음을 흔드네요.

[100자평] 시를 위한 사전

시를 위한 사전 - 시는 어느 순간에도 삶의 편
이원 지음 / 마음산책 / 2020년 10월

시를 부르는 책. 시를 읽고 싶어지고, 깊이 알고 싶어지고, 써보고 싶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