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박영숙 > 거룩한 삶을 향한 분투
영적전쟁 베이직 시리즈 8
존 화이트 / IVP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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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화이트의 영적전쟁, 거룩한 삶을 향한 분투편에 저자가 25년 동안이나 복음을 비그리스도인에게 전했으면서도 정작 자신은 무거운 죄짐 아래서 두 발을 질질 끌고 가는 생활을 계속했으며 영혼 깊은 곳에서 그리스도가 주신 그 은혜를 충분히 맛보지 못했다고 고백하는 것을 듣고 아주 많이 놀랐다. 그와 같이 훌륭한 분은 삶 속에서 만나는 여러 가지 시험을 아주 간단하게 헤쳐나갈 것 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그리스도를 따라 사는 삶과 우리의 죄된 본성을 따라 사는 삶이 어떤 큰 차이점이 있는지 진지하게 생각 할 수 있는 질문들이 많다. 마음과 생각을 어디에 두고 사느냐에 따라 우리의 행동이 달라진다. 습관적인 죄, 반복되는 실패로 인해 '주 예수의 이름으로'도 도저히 바뀌어질 수 없다고 생각하는 불가능한 영역은 무엇인가? 대조적인 두가지 삶의 방식, 즉 옛사람과 새 사람의 특성이 무엇이며, 우리가 새 사람으로 살아가려면 옛사람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지 이야기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거룩한 생활을 할 수 있을까? 수련회나 주변의 조언을 구하기, 도움이 되는 책을 읽기 등 할 수 있는 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마침내 확실하게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답게 거룩하게 살고 싶은 것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소망일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데 어울리지 않는 것들을 치워 달라고 간구하고 자신의 힘으로 극복하려고 하기 보다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께 집중하고 그 분께 모든 것을 내어드리고 맡길 때,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일에 감사하며 옛 사람을 벗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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