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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우리는 행복하다 - 톤도, 가장 낮은 곳에서 발견한 가장 큰 행복
김종원 지음 / 넥서스BOOKS / 2014년 10월
평점 :
품절


 

<그럼에도 우리는 행복하다. 김종원 지음>

      

책의 내용을 정리하면 이렇다.

 

‘행복은 나의 선택이고, 남과 나눌 때 더 커진다.

돈은 행복의 수많은 수단 중 하나에 불과하다.‘

 

필리핀 톤도, 김종원 작가가 거기서 만난 것은 단순히 아이들의 행복한 얼굴만이 아닐 것이다. 자신만의 행복에 대한 가치관. 그것이 가장 큰 소득일 것이다.

 

 

책의 인세 전액은 톤토 아이들을 위해 쓰인다고 하기에 더욱 기분 좋게 읽을 수 있었던 책.

 

 

 

 

 

 

 

<Reading+>

 

책을 보고 많은 생각을 했다.

나에게 행복이란 무엇인지, 나는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고 있는지.

 

우리는 종종 행복하지 못함에 대한 이류를 댈 때가 있다.

나를 둘러싼 환경이 열악해서, 지금은 좀 바빠서 등등.

     

어쩌면 우리는 연초에 결심한 습관을 미루듯.

현재의 행복까지 내일로 모레로 미루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일상 속 작은 행복도, 정도의 차이일 뿐 행복의 종류다.

 

 

 

 

 

 

 

꼭 로또에 당첨되거나, 대기업에 입사하거나, 명품 가방을 지르는 것만이 행복이 아니라,

 

‘누군가 아슬아슬 닫히는 엘리베이터를 잡아주거나, 다음에 환승할 버스가 시간에 딱 맞춰 오거나‘ 하는 소소한 것들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

 

우리가 매번 미루기엔 일상의 작은 행복들은 도처에 깔려있는지도 모르겠다.

 

남들이 봤을 때 우와-할 정도의 행복만이 행복인 줄 아는 남들의 잣대로 살아가기만 하는 인생은 결국 남들이 봐주지 않을 땐 행복할 수 없다.

 

결혼할 땐 얼마, 집 장만할 땐 얼마 등등 돈에 대한 자기 기준은 명확하면서

왜 사람들은 행복에 대한 자신만의 가치관을 가지려 하지 않을까.

 

행복은 뭔가 대단한 게 아니다.

누구에게나 언제고 깃들 수 있는 게 행복이다.

단지 행복이 왔을 때, 그걸 온전히 받아들이는 건 우리 자신의 몫이다.

 

우리는 행복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남들이 부러워 할 만큼 살면 행복한 줄 안다.

 

어쩌면 자신이 선택하고 만들어 나가야 할 행복마저도

남들 손에 맡기고 있는 건 아닌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행복에 대한 기준을 어느 정도 잡게 해주는 책이었다.

꼭 그런 거창한 게 아니더라도, 책을 읽는 내내 나의 현재 생활에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

 

나와 같이, 나의 지인이 책을 통해 잠시나마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그럼에도 우리는 행복하다를 읽고, 서평단 서브미션이 있어서,

누구에게 줄지 참 고민을 많이 했다.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동생에게 책과 함께 건네줄 편지를 썼다.

책을 가까이 하지 않는 아인데..이 책만은 다 읽었으면:)

 

(이 포스팅은 넥서스 서평이벤트에 당첨된 책을 읽고,

 주관적 생각에 의해 작성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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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분, 나만 생각하는 시간 - 마음 둘 곳 없는 당신에게 보내는 윤대현의 심리 편지
윤대현 지음 / 예담 / 2014년 10월
평점 :
품절


<하루 3분, 나만 생각하는 시간 - 윤대현>

하루하루 관계에, 내 자신에게 지칠 때마다 짧은 시간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책.
그런 책이 나에게 왔다.

 


 

하루 3분, 나만 생각하는 시간

취준으로 힘든 나를 위해 딱인 책일 것 같은 제목.

 



 

 

하루 기상하자마자 미래를 위한 생각에 꽉 차서, 

나를 위해 내 마음을 챙긴 적은 한 번도 없던 것 같았던 날들의 연속이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서울대 병원에서 정신과 교수로서 '마음클리닉'을 해주는 윤대현 작가.

마음의 병은 삶의 중심이 내가 아닌 남, 나의 미래, 나의 직업, 나의 생활에만 촛점이 맞춰져 있을 때 생기는 것 같다.

그래서 하루 단 3분이라도 마음을 챙겨주는게 더욱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즘.

 



 

 

책의 컨셉이 하루 3분만 투자하면 나를 챙길 수 있다는 것이라서 그런지

책의 목차를 보면 1-2페이지만에 한 주제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내 마음을 들여다본건 아닐까? 할 정도로

 

한번쯤은 고민해본적 있던 것들로 채워져 있는 목록들.

때론 사람들의 처세술이 진심인 줄 알고 마음을 다 준 적도 있고,

너무 타인의 입장에서만 생각하려 노력하다가 제풀에 지쳐 나가떨어진 적도 있었다.

그런 사람들에게 조금은 더 나를 챙기고 이기적이어도 된다고 다독여주는 그런 책:)

무기력하거나, 우울하거나 해도 괜찮다며 위로를 건네기도하고

어디에 물어보기엔 너무 징징거리는 것같은 문제들도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하며 답을 제시해주기도 하는 책이었다.

 

목록을 쭉 훑어본 후 책을 처음부터 읽다가

좀 더 목록 중에 내 이야기같은 것들을 꼽아서 읽었다.

 


책의 중간중간 예쁜 그림과 함께 의미심장한 말이 쓰여있는 페이지도 있다.

누구나 사랑받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항상 무언가를 원하지만 마음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걸 몇 번이고 느끼고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그런 우리들의 마음을 토닥토닥 해주는 글귀들로 꽉 차 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건 항상 나는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걸 뼈져리게 느껴야만

미래가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과거를 최대한 긍정의 시선으로 보아야

미래에도 행복할 수 있다는 걸 알았던 것이다.

 

잘못했던 과거라도 그 사이사이에는 행복한 일들이 있었는데,

잘못된 단편적인 기억에만 집중하려하니, 과거는 시궁창같고 아무리 생각해도 미래가 밝지만은 않은 것 같다.

 

그런 생각을 하는 나를 멈춰준 그런 글귀.


사랑하는 이에게 가치 있는 존재로 인정받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

어쩌면 남들의 인정도 그런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인정받기 전에 미리 검증이라도 받듯이 남들의 인정을 갈구하는 건 아닌지.

많은 사람이 인정해주면 내 가치가 올라가는 것만 같은 착각.

하지만 결국 사랑하는 이의 인정이 없다면, 아이고 의미없다.

 

결국 가장 중요한건 안으로부터의 인정. 그리고 거기서부터 시작되는 자존감.

무기력한 나날을 보내는 건 내가 열정이 없거나 동기부여가 안돼서가 아니라,

내가 나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남들이 아무리 나를 인정해도 한계가 있고, 매일같이 나를 위해 궁디팡팡해줄 사람은 없을테니.

 

그러므로 내가 나를 인정해야 그래야 앞으로 쭉쭉- 나갈 수 있는 것 같다.


내가 대학 시절 학과 선배가 그랬다.

'내일 걱정은 내일 모레'하라고.

그땐 그저 시험을 앞두고 술자리로 가자고 꼬시는 건 줄 알았는데,

이런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취준을 하는 요새 많이 느낀다.

결국 걱정은 하등 도움되지 않으니 내일이든 모레든 미뤄둘수록 좋다는 걸.

 

 

마지막 책 날개엔 마음 명언이라고 해서 몇가지 명언이 정리되어 있다.

책을 읽을 시간이 없을 땐 이 부분만 펼쳐서 하루의 힘을 충전해도 좋을 듯한 센스있는 책:)

 

이 책이 좋았던 점은 정말 3분 안에 몇개의 에피소드를 골라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다른 심리학 책이나 에세이보다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었던 점이다.

솔직히 매일매일 내가 나 자신에게 동기부여하거나, 책을 읽기가 힘든게 사실이다.

읽으면 좋은 걸 알지만, 넘치는 할일에 부담스럽고 불안해서 책을 읽기가 힘들다.

하루 3분 나만 생각하는 시간은 그런 의미에서 뭔가 비타민 같다.

그냥 3분 안에 필요한 부분만 콕! 찝어서 뚝딱! 읽고 하루를 시작하기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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