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전략 보고서 - 중국을 뛰어넘고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이근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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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산업 전략 보고서] 이근, 김호원, 김부용, 김욱, 김준연, 노성호, 노수연, 박태영, 송원진, 오철, 임지선, 최준용 지음 / 21세기 북스 펴냄 



[미래 산업 전략 보고서]는 총 12명의 저자가 집필했으며 '중국을 뛰어넘고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데 우리 경제와 정책이 어떤 목표로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보고서이다. 이 책에서 논하는 것은 4차산업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도 충분한 가치와 목표를 함양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정부 정책은 '혁신성장'을 목표로 각종 규제를 최소화하여야 한다. 중국의 빠른 성장과 4차산업혁명의 도래는 위기와 기회라는 요소로 작용한다.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경제성장이 이뤄질 것이다.


제1부, 서론을 통해 4차산업혁명의 의의와 한국, 중국 산업을 분석하고 

제2부, 한국 게임/스마트 헬스케어/스마트농업/에너지 4.0 산업/바이오제약/ 스마트시티/온라인과 유통/모바일 결제시장/공유경제의 발전을 산업별로 살펴본다.

제3부, 정책과 결론에서는 한국의 신산업 정책과 고용정책 및 교육정책의 변화의 방향으로 기회 제공을 이야기하고 있다.


IOT, AI, 빅데이터, 고급 로봇, 3D 프린팅 등 4차산업을 이끄는 주력 분야는 다양한 형태의 기술을 가능하게 한다.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비즈니스가 창조된다. 4차산업혁명을 선진국이 이끄는 만큼 후발자에게 기회의 창이 된다는 '슘페터학파'의 명제에는 부합되지 않지만 새로운 가치 창조라는 면에서는 후발자에게도 열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수출과 노동으로 공업화를 이룬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은 4차산업혁명의 도전을 받고 있다. 인적자원에 의존하던 시대는 지났다. 사회의 스마트화로 전환은 피할 수 없는 만큼 우리 경제에 맞는 모델을 창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발전을 저하하고 있는 것이 기존 사회체제와 각종 규제이다. 산업별로 미스매치에서 탈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우리에게 큰 과제를 부여한 중국은 모방을 넘은 성장으로 날로 커져가고 있다. '산업 우위'가 무색해진 만큼 중국 경제와 수평적, 수직적 협력을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되어야 한다. 각 산업별로 표와 상세 설명이 잘 정리되어 있어 이해하기 쉽다. 각 분야별 전략을 보고서로 받아보는 듯 자세히 분석하고 있다.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해 성장하는 게임시장, 고령화 시대에 정착되고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기후변화와 자연환경을 융합한 글로벌 스마트 농업 등 한국과 중국의 경제를 상세 비교하고 있다. 


'저성장의 고착화, 양극화의 심화, 저출산/고령화로 대표되는 한국경제 위기의 근본 원인은 무엇인가. 저성장과 일자리 부족 아니면 양극화의 심화 그 자체인가. 아니다. 한국경제 위기의 본질은 낮은 생산성으로 대표되는 기업 경쟁력의 저하이다. (중략) 우리 경제의 불편한 진실을 직시함으로써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여야 한다.'(p.379 본문 발췌)


산업구조의 변화, 신산업으로 혁신이 세계의 무한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는 경쟁력으로 발전한다. 우리의 차별화된 강점을 기회로 삼아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해나간다'(p.385 본문 발췌)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우리 경제의 저력이 다시 발돋움할 때이다. 정부와 함께 우리의 시작은 바로 지금이라는 인식하에 정책들을 구체화하고 발전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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