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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쇼펜하우어가 아니다 - 천재도 부자도 아닌 청춘에게 고독은 선택지가 아니다
Flat 4 지음 / 책과나무 / 2026년 3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철학이 뭔지 잘 모르기도 하고 깊게 생각해 본적도 없었지만 그 안에서 내게 필요한 말들을 만날때면 기분이 참 좋다. 위로가 되기도 하고 희망을 주기도 하는 그 문장들덕분에 또한번 힘을 낼 용기가 생기니. 그런데 제목이 '우리는 쇼펜하우어가 아니다'라니? 그래서 읽어보고 싶어졌다.

읽고 나니 작가님의 의도를 조금은 알거같았다. 사실 맞는 말이긴 하지. 단편적으로 내 삶만 봐도 현실에 찌든, 이미 도파민 중독일지 모르고. 그러나 난 매일밤 자기반성이라는 것을 하고 있다. 물론 일기를 쓰면서. 그렇다고 내가 쇼펜하우어가 되길 꿈꾸는 건 아니다.
그저 팍팍한 현실을 마주하고 버텨나가는데 쇼펜하우어의 어떤 구절을 버팀목으로 삼는 것일뿐. 거기에 쇼펜하우어의 모든게 맘에 드는 건 아니니까. 공감과 비공감을 잘 섞어가며 읽었던거 같다. 다들 똑같이 산다고 느낀 부분과 함께 그러나를 붙일 수 있어 다행이라며 읽었다.
과연 쇼펜하우어가 되려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