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빵을 굽다니, 찬장 속 밀가루가 웃을 일이다 - 동화작가 박채란의 쿠킹 에세이
박채란 지음, 마타 그림 / 도트북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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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읽고 삶의 기쁨에 대해 생각해볼만한 책! 고소한 빵냄새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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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천재 기찬이 - 제7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저학년이 좋아하는 책 13
김은의 지음, 안예리 그림 / 푸른책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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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놀줄 아는 기찬이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놀줄 모르는 아이들에게 선물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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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장군 2009-11-13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아들이 책을 보면서 키득키득 웃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영혼을 빗질하는 소리 - 안데스 음악을 찾아서
저문강 지음 / 천권의책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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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남미에서의 첫날. 가슴이 뛴다.  

 아니 가슴이 뛰는건 이미 비행기가 한국을 떠나올 때 부터 그랬다.  

어쩌면 내 심장은 89년 그 여름 이후 줄곧 안데스를 꿈꾸며 요동쳤는지도 모른다.    

<영혼을 빗질하는 소리> 24p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남미는 평생에 한번 꼭 큰 맘 먹고 가보고 싶은 곳일것이다.

 

내게도 그렇다.

여러나라를 돌아다녔지만, 아직 무언가 다 채워지지 않은것 같을 때,

어딘가 내가 보지 못한 더 신비로운 곳을 상상하고 싶을 때,

나는 남미를 떠올린다. 

 
<영혼을 빗질하는 소리> 나는 제목에 끌려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제목 아레 조그맣게 붙은 <안데스 음악을 찾아서>

안데스, 라는 글귀가 마음에 닿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게다가, 안데스 '음악'이라니.

 

책은 안데스 음악을 만나기 위해 떠난 저자의 특별한 경험,과  

그 음악에 대한 단상. 그리고 일반적인 남미 여행기로 이루어져있다. 

전문적인 여행작가의 세련됨 보다도,

남미를 사랑하는 마음과 남마음악을 향한 그의 열정이, 내 마음을 움직였다.

거친 듯한 사진도, 중간중간 들어간 아지자기한 일러스트레이션도.

아직은 가지못한곳, 남미에 대한 환상을 더욱 키워놓았다. 

 
남미, 어쩌면 평생 가보지 못할 곳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아쉽게도, 나는 아직 안데스 음악을 접해보지 못했다.

 

하지만 나는 머릿속으로, 보이지 않는 남미를 상상하고

들리지 않는 안데스 음악의 가락을 흥얼거린다. 

 
평생 단 한곳의 여행지를, 가지 않고 남겨두어야 한다면,

나는 이곳을 남겨두겠다.

그리고 정말 참을수 없이 그곳으로 떠나고 싶은날마다.

이 책을 꺼내, 알지 못하는 곳의 낯선 음악을 제멋대로 흥얼거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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