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초록 - 이순옥 그림책 사계절 그림책
이순옥 지음 / 사계절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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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록초록

이순옥 그림책

사계절 출판사

초록초록.

초록의 싱그러운 이미지가 물씬 느껴지는 제목이다.

풋내가 나는 잎사귀, 탱글탱글 익어가려는 열매.

초록초록은 이 싱그러움을 나타내기에 알맞다.

 

 

초록 운동회가 한창입니다.

 

 

 

 

 

 

초록 열매들의 운동회가

 한창이다.

높이 뛰기, 꼬리 잡기, 공 굴리기 등.

열매들은 힘차게 경기에 참여한다.

그리고 나선

엄마와 함께 하는 경기가 시작된다.

초록, 엄마를 찾아 흩어집니다

 

 

도토리 가족과,

사과 가족.

 

 

저마다 엄마의 손을 잡고 달리기를 한다.

초록 아이의 엄마는

열매 고유의 색으로 물들어 있다.

초록이 의미하는 것은 아직 자라고 있는 아이.

큰 꿈을 갖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를 뜻한다.

비 맞고 쌩쌩해진 오후

 

 

 

 

서서히 고유의 색으로 물들어가는 중이다.

힘차고 열심히 운동회에 참여한 열매들은 한 뼘 더 성장해 있다. 초록초록 열매들도 내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며 계절을 맞이한다.

싱그러운 열매처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응원을 가득 담아 읽어주고 싶은 그림책.

초록초록


「돼지 안 돼지」 「빨강」

의 김순옥 작가.

전작들도 색다른 재미를 주는 그림책이라 기억에 남는데, 「초록초록」 역시도 독특하고 기분 좋게 만드는 힘을 가졌다.

사계절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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