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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닌 2 - 완결
아사노 이니오 지음 /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200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의미심장하면서도 무척 공감가는 독백이나 대사가 많은 만화책이었다. 내용 자체도 만화책치고는 약간 생소하고 심오하다. 읽고나면 나의 모습과 이 만화책의 등장인물들과 비교(?)해본다. 결국 나도 그들과 같지 않을까. 다네다의 그 행동은 이해가고 공감되지만서도 딱 뭐라고 정의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더 깊게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끝까지 얘기하고 싶은건 다네다의 그 난해하고 복잡한 심정들이 이해하고 공감된다는거.. 그리고 이 책을 읽은지 건 3주가 다 되어가는. 실은 내용조차도 가물가물한 이 시점까지 꼭 말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는. 메이코가 무대위의 뜨거운 조명을 받는 장면이다. 내용상에서도 꽤 중요한 대목중 한장면이지만 내겐 그것보단 우선 내가 무대에 섰을 때의 감정과 비슷해서랄까..
스포트라이트가 이토록 눈부신줄은 미처 알지못했다. 관객들의 얼굴조차 보이지 않고, 시야도 머리도 새하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