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강렬한 표지가 눈길을 끈다. 클라우디아, 조, 로레인 세 여자의 이야기가 빠르게 전개되서 숨 가쁘게 읽었다. 극찬한 것처럼 충격적인 결말이긴 하나 반전이라고 하기엔 다소 아쉽다. 그리고 조의 심리 묘사에서 다소 연계성이 떨어진다고 느껴져 별 하나를 뺐다. 머리가 복잡한 날, 술술 넘어가는 책이 필요한 날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도시의 지붕 위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달들이 반짝이고,벽 뒤에는 천 개의 찬란한 태양들이 숨어 있다.그래서 시인은 노래한다.알라신이여 그러한 아름다움을 인간의 사악한 눈으로부터 보호해주소서. - 「카불」 페르시아 시인 사이브에타브리지˝라일라, 너는 원한다면 뭐든지 될 수 있어. 나는 알아. ˝-155쪽 아버지 바비가 딸 라일라에게 한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