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강렬한 표지가 눈길을 끈다. 클라우디아, 조, 로레인 세 여자의 이야기가 빠르게 전개되서 숨 가쁘게 읽었다. 극찬한 것처럼 충격적인 결말이긴 하나 반전이라고 하기엔 다소 아쉽다. 그리고 조의 심리 묘사에서 다소 연계성이 떨어진다고 느껴져 별 하나를 뺐다. 머리가 복잡한 날, 술술 넘어가는 책이 필요한 날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