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현재형 시제 표현이 어색하게 느껴져서 읽다말ㄷㅏ 했지만 후기대로 고비를 넘기니 술술 읽혔다. 영화와 차이가 많이 난다는 글에 읽기 시작했지만 내생각에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특히 제니퍼로렌스가 제대로 캣니스를 살려낸 것 같다. 책속에는 마르고 제니퍼보다는 작은 느낌의 여자아이로 나오지만 심리표현이나 행동묘사에는 적절했던 것 같다. 캣니스의 마음을 따라 다시 읽어가는 재미가 있다.